지난 금요일밤에 통영 방파제서 짧은 시간동안이라 호래기도 몇마리

 

못잡고 아쉬움이 남아 어제 일욜밤에 또 통영으로 야반 도주.....

 

모처럼 일찍 출발하여 낚시 시간이 두어시간 더있으니 오늘 대박할려나

 

하고 잔뜩 기대를 하였으나 호래기는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몰이 듬성 듬성

 

있길래 혹시 하는 마음에 2.3칸 민장대에 새비 한마리 달아서 몰 사이로 살살

 

끌어주니 초릿대를 사정없이 쭈욱 가져가네요....

 

올려보니 시커먼 왕눈이가 살이 토실 토실......

 

ㅎㅎ. 호래기고 뭐고 볼락 꼬시기에 돌입하여 다섯 마리 꼬셔내니  또 호래기가

 

보고 싶어 이리 저리 쫒아 다니다 새벽 세시부터 여섯시까지  따문 따문 물어주어

 

80여수 하고 왔습니다.

 

호래기는 찍을려니 여러 고수님들 조황 보니 기죽어서 안찍고  볼락만 찍어 보았습니다

 

호래기 잡기가(떼 만나기가) 왜그리 어려운지 밤 꼬박 새고 왔습니다.크기변환_볼락 014.jpg

 

 썰어 먹어보니 그저께 잡은 감시맛보다 더 나은거 같데요.

 

감시만 잡아먹다 볼락은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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