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풍화리 선외기 출조를 다녀왓습니다...

토욜 갑작스런 출조취소로 인해 급히 일욜 배를 구하려 햇으나...

이미 배는 다 예약만료로.. 그래도 아는 선장께 전화해서

무조건 간다고,, 배 준비해라카고..선장은 술에 취해 횡설수설...무시하고...

창원서 새벽4시 출발하여 6시에 도착하니  대부분 조사들은 예약된 배

타고 출발하고 우리 일행 2명은 선장만 애처롭게 바라보며 선처를 바라는데..

그래도 단골이라 선장이 준비해둔 선외기를 타고 카고 포인트로 고고씽....감사요...

날도 따시고 물때도 7물이라 나름 기대를 하면서,,.일단 바다물을 데피고..카고를 날리는데..

생자리 아침 들물에 꽝치고..물돌이 타임때 상사리 참돔1마리.. 우럭1마리..오전끝...

도시락 까고 비밀 들물포인트에 미리 포인트 선점하여 한숨때리고 3시 간조시까지 헛탕..

그래도 아는 포인트라 물돌이 꺼정 기다리기로 하고 긴장모드에 ..

역시 빠른조류가 죽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이 살 바뀌자,, 도다리 1수,, 역시나..  기대만땅..

그리고 기다리던 감시 입질..시원하게 쳐박는 낙시대를 보며 스트레스가 한방에 ..이기분에 낙수...

35정도 감시1수,,그리고 잠잠,,

첫수 후 한 30여분 지났나.. 옆 지인 처박는 4번째낙시대를 챔질(참고로 배에 낙시대4대를 폄)...

모양새로 대물을 직감하고 내가 뜰채를 잡고 대기하던중,,갑자기 내 첫번째 낙수대가 쳐박는다..

몸을 날려 챔질.. 후킹..쳐박는 모양새가 내도 대물이라 직감하고.. 한 두어번 릴링햇나???

갑자기 내 두번째 대도 바다에 그냥 처박는다..이런,, 왼손에 첫번째 대들고

오른손으로 챔질,, 둘다 그냥 양손에들고 버티고 챔질만 한다..연신 처박는 대들 옆지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침  옆조사는 릴링도중 여인지 밧줄인지 대물감시가 걸리고,, 일단 대 던져두고

원줄 풀어두고 내를 도우려 와선 두번째 대를 가져가 릴링중....

내 첫번째 대는  릴링중 아까 늦게 챔질햇는지 릴링도중.. 팅~~~뮝미~~ 뒤에 알고보니 바늘이 빠짐...

첫번째 대 던져놓고 두번째 대를 돌려받고 내가 릴링 ,,

옆조사는 여에 걸린 4번째대 우짜던가 살려보려고 하다가

그만 팅~~~또 뮝미~~

내 두번째 대도 역시나 여에 걸려 팅~~~  이런 닝기리~~

5여분 정도 짧은 시간에 대물 감시를 세번이나  팅팅팅....

아 오늘은 어복이 여기서 끈나나 싶었는데..

그래도 그이후로 용왕님이 43감시와 3짜 감시 두마리를 더 보내주내요,,, 연타석 홈,,,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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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감시 배에 보면 일자로 쭉 끄인 핏자국이 보이는데...(윗그림)

이건 뻥치기 배로 인해 포획도중 그물 뚫고 탈출한 자국이라네요...영광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