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잡으러 밤바다 바람쐴겸 마나님 모시고 동해면으로 날랐습니다.

도착하니 물이 엄청빠져 있더군여 너무일찍도착해서 아직 해가 지지않은 탓인지 입질이 없습니다.

해가지고 가로등에 불이켜지고 30분후 볼락이 한마리 입질을 합니다.

 15cm 되는 준수한 씨알의 볼락을 낚았는데 그걸본 마나님이 자기 달랍니다.

그걸 목장갑 엄지손가락을 뜯어서 볼락반토막을내서 지렁이 몇마리와 함께 집어넣고 고무줄고 봉한뒤 2.5칸 민장대 볼락채비 바늘끝에 묶습니다.

그리고 방파제 끝바리에 담구자 얼마후 하늘로 치솟는데 그것은 게 였습니다.

이리하야 전 낚시는 접고 마나님 게잡는데 수발로 하늘로 치솟아 방파제 바닥에 떨어지는 게을 목장갑 낀손으로 주워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람 한점없는 더운 밤바다였지만 게잡이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이상 허접 채집활동이었습니다.

 

초딩어는 7월15일 원전 실리도 뒤 해상콘도에서 친구들과 3명이서 8시부터 12시까지 150마리잡아 친구와 나누고 남은 사진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7/26 에 도 같은 해상콘도에 갔었는데 마리수는 50마리로 냉수대 탓인지 적조탓인지 줄었지만 찌알은 초딩어를 갓벗어 날려고 하는 준수한 씨알이 잡히더군요 쪼매만 있으면 중딩어 될껍니더 참조하세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