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갔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 아끼느라 캔맥주 2개 육포 쪼가리 하나 사가지고

 

수정에서 쏙 만원어치 사니 24마리 줍디다. 크릴 한동가리 3000원 사고~~~~고

 

나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구복만을 벗어나자 주의보 비스무리한 파도와 바람

 

그 놈의 감시가 뭔지... 파도도 높은데 멸치배는 얼마나 많이 지나가던지....아이구...

 

배를 대고 나니 끝 날물이라 조금 기다리니 들물로 바뀝디다.

 

실같은 장어에게 500원짜리 쏙 안 빼앗기려고 똥가리 사온 것 녹여 던지니 입질이 없다가

 

한시간쯤 지나 물이 살살가니 한마리 물고 올라옵니다 끝물인지 20을 갓 넘긴 싸이즈

 

이 때부터 쏙으로 승부를 합니다. 쏙 다 쓰고나니 해가 지데요 얼른 접고...

 

해 꼴까닥까지 두어시간에 여섯마리 하고 왔습니다. 제일 큰놈이 25 조금 넘긴 정도인 것을 보니

 

구복 감시 끝날 때가 가깝지 않았나 싶은데....

 

돌아오다가 문자 확인한다꼬 한눈 파는세 배가 육지로 달려 접촉사고 있었습니다.

 

급히 핸들을 돌려서 큰 사고는 면했지만 견적이 쪼깐 나왔네요.

 

차나 배나 운전하다가 한눈 팔지 맙시다 !!!(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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