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저녁에 뽈루나 하러 가야 되겠다는 생각에 동낚인 매장에서 웜과 헤드를 구입하고

해가 떨어지길  기다리다가~~어둑 어둑 해 지자 마자  구산면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빠글~빠글~ 밤에도 감생이를 잡는다고 방파제가 내려앉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쫍은 틈을 비집고 들어서 몇번 캐스팅을 해봤지만`... 올라오는 것은 메가리뿐! 포인트를 이동해도 역쉬~..

어느정도 하고 있는데 사전에 연락이됐던 "옥이다"님이 오셨더군요. 같이 해도역쉬~~>...

그런데 "옥아다"님이 조용한구석에 어느커플 분옆에서 웜 대신 애기를 달고 낚시를 시작하더니....올리기 시작 하더군요~!

앗! 급하게 채비 변경 하고 옆에분께 민새우 몇마리 빌려서 열심히 던졌습니다. ㅜㅜ 눈물이 날정도로 기뻣습니다. 개체수가 많아서인지..

자꾸 물어 주기만 하는 호렉이 고마울 따름 이었습니다.(옆에 여자 조사님 원샷 원킬) 그렇게 세시간정도 "옥이다" 님은 출근관계상 먼저 철수하고~

혼자 남아  십여수 더하고 철수 했습니다. 철수하는 기분이 어찌나 가볍고 홀가분 하던지...(철수후 세어보니~60여수~)

두족류쪽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무적 보리"에게 처음으로 접함)캐미를 가져가는 시원한입질~~정말 좋았습니다.

점점 날씨도 쌀쌀 해지는데 열심히 다녀야 겠습니다. 볼락,호렉 화이팅!!

담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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