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무적보리입니다.

 

요즘 때가 때니 만큼 제철 도다리 손맛은 과연 어떻는지 궁금하여,,,

 

개꽝트리오와 함께 나서 보았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물때가 어떻느니,, 날씨가 어떻니, 비가 오니 마니

황사 비가 어떻니, 방사능비가 어떻니...

 

그 어떠한 원인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패거리들이기에,,, 어떤한 기후에도 굴하지 않고

 

비를 뚫고 한 30여분 바닷길을 달려 ..원전 바다로 나가보았더니,,,, 엥? 덴마가 한대도 없네요,,

 

비,바람,안개까지,, 누구도 나오지 않은것이 정상인것같은 이 바다에

 

우리패거리들은... 어? 왜 댄마가 한대도 없지?? 하며 의문점을 남기며, 아무곳에나 닻을 내립니다.

 

우리가 정한곳이 포인트요, 그 포인트가! 진리다..!! 를 외치며,,,,

 

 크기변환_IMG_0684.jpg

 

"여기가 아닌게벼~~"를 한 대여섯번을 외칠쯤...

 

방수 기능이 전혀 없는 우의를 착용한 물국수는 온 몸이 다 젖어 추워 죽는다고 아우성,,

 

간혹.  한마리씩 도다리가 입질하면

 

그야말로 앗싸 도다리!!를 외치며, 재미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조황은 저조한듯 하지만 후 먹거리는 충분한듯 하군요...

 

담번 복수전을 기약하며, 우중도달선상을 마감하였습니다.

 

너울이 심하게 밀려와, 거의 도망가다시피 다시 구산면으로 배를 돌렸습니다.

 

날씨 등 여건이 좋을때는 얼마든지 좋은 조황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회원님들 모두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크기변환_IMG_0686.jpg

 

 

 

 

profile

 

먹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