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그러니까 17일 동생이랑 바람 쉐러갈겸 간만에 귀산동을

 

갔다 왔습니다..무척이나 시원하니 좋더군요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잠깐 캔거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던중 동생왈

 

행님 심심한데 대한번 던지이시더~ 하던군요

 

그래서 불야불야 청개비한통사서 민장대 체비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옆쪽 아자씨는 흘림을 하고 있구 저희는..ㅎㅎ

 

흘림하는 아저씨는 간간이 입질받으면서 손바닥만한 볼락을 올리구요.,..ㅠㅠ

 

저희는 구경만 하고 한숨만~~에~혀~~

 

그러던중 동생은 지겹다면서 낚시는 접고 돌아다니고..ㅜㅜ 저도 접을까하다

 

민장때에 시원한(?)입질이 쑥~~~~~~하고 빨고들어가는느낌...순간 고등어? 전갱이?

 

일가 하면서도 어라 보통 잡어입질 같지않아 보이길래 건졌더니..ㅎㅎ

 

왠떡..ㅋㅋ 감생이가...옆에 아자씨들 우와~~하며 내심부러워하는 탄성,ㅋㅋㅋ

 

마산앞바다 (원전제외) 방파제 에서 그것도 민장대로...감생이 잡던 그감격 아직도 잼나더구요...ㅎㅎㅎ

 

감생이잡을려고 밤꼬박세며 돈은돈대로쓰고 몸은 몸대로 훼인(?)되고,,ㅜㅜ 다녔건만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이런 물건이 잡히다니 너무 감격스러우면서 마산만도 결코 에전같지 않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도 일마치고 슬슬바람쒜러 가볼까하는데..ㅎㅎ

 

암튼 이상 신입 허술한 조행기였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p.s 과연 몇자(?) 일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