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갔다하면 괴기들 밥만 주고오는 초보입니다

어제 한동안의 침묵을 깨고 동낚인님들의 미끼조언을 받아 전어 장전하고

저도연육교의 악몽을 만회하려 마눌님 꼬드겨 도시락 싸들고 애들데리고 도착

오늘은 마눌님 호출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전어 끼워 투척

2분경과 앗싸 온다 ㅋㅋ 2지짜리 갈치가 올라오네요 ㅎ

다시 투척 또 온다 ㅋㅋ 앗싸 3지는 된다 ㅎ

오늘은 쫌 되는구나 하고 있는 찰나

옆에 루어하시는 조사님 등장  수상하다 ㅠㅠ

내 주위만 돌며 오른쪽에서 휙~ 왼쪽에서 휙휙~

그분 오시고나서 안된다ㅠㅠ 고기 다 도망갔나보다 ㅠㅠ

1시간째 옆에서는 휙휙 내 찌는 물만 먹고 있네요 이론 ㅠㅠ

옆에서 지켜보던 마눌님왈 "안잡히네 피곤하다 집에 가자"

이론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ㅠㅠ

어찌어찌하여 신병기 전어 장전하고도 갈치 2마리로  끝

허전한 마음 뒤로하고 철수 했네요 ㅎ

7전8기라고 다음에는 오늘 잡아온 갈치를 미끼로 루어하시는 조사님없는

조용한 곳에서 2자리할때 까정 해볼랍니다

이상 허접 조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