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과 별로 다른 것은 없습니다.

친구와 만나서 새우 일인당 5천원 사고

나가서 채비하고 는 초저녁에 한 30마리 잡아 놓고 시작해야 하는데 어제는

꼴랑 10마리 일단 라면 부터 끼리 묵고 소주도 한잔하고

친구가 싸온 도시락과 반찬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소주 한병반 가지고는 많이 모자랍디다)

낚시가 안되는지 배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데요 우리는 걍 한자리에서만 했습니다.

9시 넘으니 시내에서 방황하는 친구들이 춥다고 그만 들어오라케서

정리하고 들어오니 11시 쯤 됐습디다. 친구가 집에 한 30마리 가져가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방황하는 친구들 먹으라고 요즘 개업 준비중인 친구 집에 몽땅 주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호래기 우쨌냐 하길래 다주고 왔다 하니 쪼매 섭섭해 하네요.

"알따 오늘 다시 갔다 올께"

 

이래 저래 8~90마리 잡은 거 같습니다. 601172_10151717495806618_999888083_n.jpg1452105_10151717496176618_1672087000_n.jpg1474593_10151717496951618_1276175168_n.jpg1472869_10151717497511618_1871876718_n.jpg

친구다 낙지도 한마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