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날 진해로 갈치 2자리의 숙원을 안고 출조한 초보입니다

마산의 쓰디쓴 기억이 가시질안아 불안한 마음을 안고 5시 도착

채비후 2대를 던져놓고 그래도 기대를 하며 기다려 봅니다

기대는 기대일뿐 역시나 감감 무소식 ㅠㅠ

6시가 넘었는데 괴기 밥만주고 있네요 ㅋ

에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밥이나 먹고 하기로하고 식당으로...

밥먹으면서도 어케하면 마니잡나하는 생각뿐 ㅎㅎ

밥이 코로 드가는지 입으로 드가는지 모르게 먹고 일어서는데

주인 아저씨왈 "많이 잡았는 겨?"

악! 가슴에 비수를 꼿네요 ㅠㅠ

"아직요 ㅎㅎ"

이렇게 쓴웃음만 보내는데 다시 주인아저씨왈

"고기가 잇는데로 가야지" 하시며 한자리 일러 주시네요

이거 이거 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ㅎㅎ

그래도 속는셈치고 일러 주신곳으로 가서 자리피고 투척

올레!!!! 3지급 갈치로구나 ^^

그뒤로도 10분에 한번씩 쭈욱 입질이 오네요 ㅋㅋ

아직 초보라 실력이 모자라 10여수 팅기고 6수 했네요  ^^

금욜날 또 갈라구요 식당 아저씨가 갈켜주신 저만의 포인트로...ㅎㅎ

가서 고맙다고 인사도하고 마니 잡으면 나눠드리고 와야겠죠 ^^

동낚에 계시는 다른 초보님들도 어여 자기만의 포인트를 잡으시길...^^

인낚 즐낚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상 초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