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장천부두 고등어 떼가 출현을 하였답니다.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손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씨알은 작았지만 꾸준히 올렸답니다. 옆에서 구경하시는 분에게 장대를 주면서 낚아 보라고 하니 오래간만에 손맛을 보았다며 좋아라 하였답니다. 감사하였다는 덕담도 빠뜨리지 않았답니다. 좌우간 모두들 오래간만에 즐감하였답니다. 마리수는 60여수, 네모 물바가지에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카드 낚시바늘 두개를 달았으며 입갑은 크릴새우를 사용하였답니다. 아쉬운 것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고등어라는 놈이 날들러 재수없다면서(?) 낚시대를 빼앗아 바다 한가운데로 유유히 사라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애궂은 장대만 손해를 보았답니다 그러나 즐거웠습니다. 동낚인 여러분 참고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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