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저녁에 지난주 화요일 같이 갔던 분 한사람하고 둘이서 마창대교에 또 가보았네요.

역시 물이 많이 차 있었고 비도 많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바람도 불긴 했지만 던질만은 하더군요.

간간이 입질이 오고 올라오기 시작은 하는데 씨알이 좀 작은게 많이 올라오더군요.

입질도 약고 마릿수도 지난 두번의 출조에 비하면 너무 저조 하더군요.

비가 많이 와서 민물이 많이 유입되서 그렇나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대교위에 조명이 달라졌던데 밑으로 켜지는 조명이 있어서 다리밑 주변이 훤하더군요.

요 앞에는 교각쪽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는데 교각쪽으로 조명이 비치고 있어서 그런지 그쪽으로 입질이 오더군요.

10시경 조명이 꺼져 버리던데 그 이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다가 낱마리로 다시 나오더군요.

물이 좀 빠지고 나아 지겠지했는데 마찬가지더군요.

고기가 안들어 오는거 같았는데 낱마리 조황만 있고 떼고기 조황은 없더군요.

새벽2시경 철수 결정하고 2시30분경에 정리하고 철수 했네요.

같이 간사람은 4마리정도 잡고 일치감치 포기 하고 차에서 잠을 잤고 저는 2시까지 계속했는데 30마리 정도 잡은거 같군요.

아무래도 요인은 간접 조명하고 민물 유입중에 있는거 같군요.

여건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몇일 사이에 너무 입질이 없는게 좀 이상하더군요.

어제 저녁에는 삼포에 가서 바람쉬고 왔네요.

여기는 풀치가 나온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아직 너무 잘고 마릿수도 저조하더군요.

고돌이도 씨알이 잔게 너무 많고 좀 잡다가 일찍 철수를 했네요.

풀치가 빨리 좀 자라나야 할텐데 크릴좀 먹이러 다녀야 하겠네요.

가덕쪽에 고등어와 전갱이가 제법 붙은거 같던데 방파제쪽은 씨알이 좀 잘고 갯바위 수심 있는데는 씨알이 좀 좋다고 하네요.

풀치가 나오는 곳도 있는거 같던데 탐사를 해보아야 하겠네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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