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의 연차 일정에 맞추어 15(수) 저녁부터~16(목) 오후까지 원전을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새벽이나 오전 출조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일행의 간절한 애원으로 인해 급히 연락이 되어 저녁 7시 반에 김해에서 일행

 

1인합류, 저녁 8시 20분에 부산 경마공원 인근에서 1인 합류... 마산 심리 좌대로 출발합니다..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매년 그래도 몇번씩 다녔던 좌대에 연락을 해 보았으나.. 평일 저녁에 손님이 없는지 다른 좌대를 연결해

 

주셨습니다..(나중에 도착해서 봤지만.. 그 좌대는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ㅡㅡㅋ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녁 10시 도착을 목표로 알려주신 다른 좌대 사모님과 통화.. 평소 잘 안다니던 마창대교에 톨비도 기부하고(ㅎㅎ) 도착하니

 

정각 10시더군요 ^^  짐을 배에 옮기고 출발합니다..   (사실 이때가 제일 두근두근 하죠. 오늘은 손맛좀 보려나..입맛좀 보려나 ^^)

 

좌대 사모님께 조황을 물었을때 고등어와 전갱이라고 들었었습니다...(이때까지는 전 몰랐습니다.. 고등어 입질 시간을..

 

제가 짐을 내렸을때 일행2명이 사모님과 이야기 할때 했다는군요...  새벽에...새벽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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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2명이 저녁을 안한지자.. 좌대 도착하자마자... 낙시대는 팽개쳐놓고... 삼겹살과 상추 마늘 등등 폭풍 흡입을 합니다..

 

그리고..라면도 함께 소주도 한잔ㅡㅡㅋ

 

저녁을 든든히 먹고 난 뒤... 낚시 준비를 합니다........(ㅎㅎ 한마리만 물어봐라 ㅋㅋ   고등어도 나온다했으니 ㅎㅎ )

 

그럭저럭 보통 크기의 전갱이.... 전갱이....  따문 따문...1마리씩...  (고등어는 어디? ㅡㅡㅋ  ::::::; 위의 밑줄 참고)

 

불안한 마음에... 추어탕 거리로 그냥 쿨러에 전갱이를 챙겨봅니다...

 

그러다 헛!! 칼치 1수 ^^  그래도 구워먹을 크기인 2.5마디~3마디 정도 됩니다 ^^    오~~예~!

 

전갱이...전갱이... 시간이 흐릅니다.....       흠... 역시 전갱이뿐인가....

 

시간이 흘러 흘러 2시가 됩니다...  일행 1명이 취침에 들어갑니다...(똥바람이 좀 터졌습니다)

 

전갱이를 좀 잡긴 했지만... 1명은 불침번을 서야할거 같아서... 어짜피 평소 야간좌대를 오면 밤샘하고 집에 가는 스타일이라

 

그냥 초릿대를 쳐다봅니다... 전갱이가 또 따문 따문....

 

4시쯤... 또 나머지 일행이 취침에 들어갑니다....(약간 잠잠하던 똥바람이 또 터졌습니다)

 

ㅋㅋ  혼자 밤샘 하지 말라는 건지... 3~3.5마디급 칼치가 올라옵니다....    좀전 들어가 누웠던 일행을 깨웁니다 ㅋㅋ

 

옆에 오신 분들은 꽁치를 미끼로 쓰시는지.. 연거푸 칼치를 올립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5시경 일행이 누으러 들어갑니다.. ㅋㅋ   들어간 후 3-4분이 지나지 않아 또 칼치가 연거푸 2마리 올라옵니다

 

ㅋㅋ 방금 들어갔던 일행을 또 깨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약간의 소강 시간이 지나... 서서히 해가 뜨고.. 아침 7시경 숭어가 뜁니다... 물속에 먼가 바글바글 한 느낌이 듭니다.

 

히트.... 묵직한 고등어입니다. ㅎㅎ (씨알은 거의 25cm안팎)  윳후... 또 고등어를 히트...

 

2시경부터 쉬던 일행도 깨웁니다... 거의 밤 12시경부터 취침하셨던 먼저 오셨던분들도 일어나 아침 낚시를 합니다..

 

이때서야 알았습니다... 좌대 사모님이 고등어는 새벽에 올라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위에 밑줄 참조)

 

이후 고등어 입질은 계속됩니다..

 

고등어가 계속 올라오는지라... 걱정이됩니다.... 철수해야 하는데.. ㅡㅡㅋ 마음은 낚시대 끝에 있습니다 ㅡㅡ

 

어떻게든 최대한 좌대에서 늦게 나갈 궁리를 해봅니다 ㅎㅎ  잡을 만큼 잡고가자 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8시 40분이 훌쩍 넘어갑니다...   먼저 오셨던 옆에 자리 붙들이 철수준비를 합니다..

 

갑자기 일행이 감시를 치자고 합니다....  우찌우찌 결론이 나서.. 댄마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밑밥도 좌대 사모님께 부탁드리고

 

댄마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밑밥을 준비하시는지.. 배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저희 때문에 늦게 나가게 되서 옆에 오신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못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짐은 다 챙겼다.. 배오는데 시간이 걸리는동안.. 릴낚시대 2대로 2명은 고등어를 노리고.. 전 라면을 끓이고 ㅋㅋ( 냄비채로

 

댄마에 라면 옮길려고 헀습니다 ㅋㅋ)  라면이 다 끓고 1입 먹는 순간 멀리서 배가 옵니다 .ㅡㅡㅋ  급 흡입하고...

 

댄마로 옴겨타고   야간 일정을 마칩니다...

 

조황 : 칼치 4수 (사이즈 2마디~3마디)

           고등어 20마리 안팎(사이즈 20-24)

           전갱이 30마리 안팎

 

이후 댄마로 심리섬 옆쪽 좌대 3곳 있는 양식장에서 오후 4시까지 감시 3수(25~27) , 고등어 5수(사이즈 20-24안팎),

 

 갈전갱이1수, 많지도 않는 밑밥 계속 따먹어열받아 잡은 학꽁치 20여수(20cm 급)으로 낚시를 마치고    회 한점으로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원전 고등어 : 오전 7시~9시까지만 거의 입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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