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면허를 따고 싶어 했다.
평소에 법을 어기는 일이 없는
정직한 친구였다. 그는 결국 면허를 땄다.

이 친구는 면허를 따고 정지선도 잘 지키고
횡단보도 앞에서도 일시정지 후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고 신호위반을 하지 않으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다.

어느 날
친구와 부산을 놀러가게 되었다.

고속도로를 타는데
그 모범 방어운전을 하는 친구가
정규속도를 맞추다보니 답답해보였다.

이래서 언제 부산까지 가냐고 답답하다고
내가 막 뭐라 했다.
내 차를 몰고 부산에 갈 걸 잘못 생각했다.
너무 답답했다.

갑자기 가는 중에
고급 튜닝한 차가 옆으로
쌩~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헉...
근데 이놈이 갑자기
그 차를 막 쫒아가는 것이었다.

이럴 친구가 아닌데
엄청 밟으며 쫒아 가니까 너무 겁이 났다.

차라리 답답해도 좋으니 아까처럼 가자했다.
그 고급튜닝을 한차를 막 쫒아가는
친구의 운전에 너무 아이러니했다.
난 너무 겁났다.

"야 너 도대체 왜이래" 하며 물었다.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말았다.
근데 친구가 하는 말

"앞 차와의 거리 100m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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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전염병은
웃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주위 사람들에게
이 웃음 바이러스를 전달해보는 건 어떨까요?

-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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