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반쯤 지난 어느날 이었다.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텔렐렐레~ 텔렐렐레~~"

 

동낚 회원 <작***>이다.

 

"어. 와?"

 

"행님 인터넷 쇼핑에서 소품들 살낀데 행님은 뭐 필요한거 읍서예? 같이 주문 하게요"

 

생각 해 봐도 밸시리 필요한기 없었다.

 

"읍는데..."

 

"진짜 읍지예? 그라모 내꺼만 삽니더."

 

"아니다...그거..."

 

"머예?"

 

"인어공주 낚는 바늘이나 뭐 그런거는 없나?"

 

이 말에 대한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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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행~님. 인어공주는 밑에가 읍자나예"

 

 

 

 

 

   신나게~~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