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의 일인것 같다 일요일이라 옥상에서 구항구 바닷가를 바라보고 잇는데 친구가 찿아왔다  퇴색한 얼굴로 씩웃는것이다
어디아프나 하니 아이다하는것이다 그러자 친구는 어제일어난 일을 이야기했다
친구는 택시기사를 했고 체구가 작고 급이많았다 사건은 이러했다
친구가 밤늦게 만취된 손님을 마산 시외주차장에서 태운것이다
어서오이소 하고보니 인상이 험하더란것이다 어디로 갈까요 하니 손님이 갑이시더 하니 일단은 출발을 했답니다 그때만 해도 택시강도 사건이 연일 메스콤에 보도되곤 했습니다
손님이 낯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직이니 살리니하며 말중간에 이짜로하면 친구는 예알겨심니더하며 바로핸들을 꺽어답니다 손님이 소매자락을 올리는데 보니 문신이있고 더급이나더란겁니다 내가왕년에 한가닥 하는낸데 이자식들이말이야 내전화만 한통하면은 싹쓸어버려
무슨파 무슨파하며 내밑에 돌마이가 지금은 오야봉이야 친구는 바짝쪼란상태에서 이리저리손짓하면 친구는 소 쟁기 끌듯이 차를 껄고가야만했다  친구생각으로는 터림없이 이자식 택시강도다 손님들이 택시잡어끼라고 손을 들고 어이택시하면 같은 공범인줄알고 바로통과  했답니다 그러자 택시에 탄 손님이 하는말  의 밤도 늦은데 택시잡기 힘든 모양인데 태워주지 친구는 옆도보지안고 핸들을 꼭잡고 앞만보고 저는 합성을 안합니다 손님이 하는말 짜아식 인간성이 됐다 말이야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한테와 애들보내줄태니 친구는 바로 예 대답분  30분을 골목골목 돌았답니다 그러자 덩치가 소만한 놈이 자기에게 기대더람니다  두손은 운전대에 깝잡고 오른쪽 어깨로 손님을 밀고 온몸이 마비가 오더란겁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곁다 탈출을 하자 생각하고 있는차에 막다른길 길이오른쪽으로 굽어있는 길이더람니다 친구는 여기다하고 속력을 줄이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손님이 자기한태서 떨어져 조수석 유리에 쿵하며 떨어지더란 급니다 친구는 순간 기어를중립으로하고 오른손은 싸이더브레이크를 힘차게 당기고 왼손으로 문을 땡게  밖으로 몸을 날려답니다 차가 갑작시리 서니 손님이 놀래가지고 잠에서 깨것지요 보니 기사는 없고 차문은 열려있고 손님이 놀래 차문쪽으로 친구쪽으로 오더란 급니다 기사양반 와거라요 친구는 뛰어내리다 아스발트에 굴러 무릅이고 온만신이 욱신거리는 몸을이끌고 발통을 이리저리보며 아미더 빵구난줄 알고예  손님이 차안에 만원짜리를 던지며 하는말 계우집찾았네 하며 기사양반 조심해서가소 하는것이다 내가 친구에게 물어받다 타이어는 마로받더노 온만신이 아프다면서 하니 친구말이 글작이다 손님에게 쪽발린다아이가 듣는내가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아뭇든 친구는 그만하고 집으로 갈까 생각중에 산악금도 마추어야 하고 해서 창원으로 차를 돌렸답니다
그날따라 이상하게 손님이 없더람니다  창원모나이트 앞에서 여자손님 네명을 태우고 마산으로 향했답니다 문제의 마산시외주차장을 지나가는데 자동차 타이어가 총알같이 굴러가더란 겁니다 속으로 ㅁ ㅣ,ㅊ ㅣ ㄴ,ㅈ ㅏ, ㅅ ㅓ ㄱ 차발통 빠진것도 모르고 타고다니나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 따라오는 차가 쌍나이트를 뻔적거리고 옆에가는 차는 빵빵거리고 손가락으로 땅을 찌러는 것이더람니다  그래서 고개를 내밀어 보니 지차택시 발통이 빠져나간 것이람니다  친구는 비상깜바기를 켜고 회사에 열락을 하니  금방온다기에 차에 앉자 있다 잠이든모양입니다  그러자 경찰차가와 아저씨 죽을라고 작정했소 하고 일어나보니 열락한지가 한시간이나 지나더랍니다  그런데 그게 바퀴가 하나 빠져나가도 차가가나 하니 친구의 말로는 속력이 우짜고 저짜고 사면서 가더랍니다  제친구는 심성이 착하답니다 아들딸 잘나아 잘살고 있습니다 멍청하다고 욕하지마이소이    (쟁기)는 옛날 촌에서논이나 밭 흙을 일구는 호미처럼 생긴 큰 도구입니다   ----금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