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동낚인 에서의 만남이 소중한 만남 이였으면 하는 바램 임니다

p/s 위에 사진은 2006년 9월 7일 제가 동낚인 모임에 처음 간것으로 기억 함니다
      그때 처음 들어서는 순간 무언가에 놀란 듯 가슴이 꽁딱^꽁딱^ .....
      왜 그리도 가슴 설레였는지..ㅎㅎㅎㅎ 지금 생각 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것 같습니다
     첫 동낚인의 만남 ...그때 따듯한 마음이 지금까지 저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군요..
    
민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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