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방파제에서 개굴아빠님
@2005 보골장군








최근 몇개월간 그리도..바다가 그리웠을까.

도착하자 마자 짐만 내린채..선착장에서 낚시대를 펴신다.


그후 낚시폐인 모드..


아무말도 안듣기고 초릿대만 바라보신다.

옆에서 말걸기가 무섭을 정도로..ㅎㅎ



저녁으로 허기를 잠깐 달래고 술한잔에 몸을 달군뒤

또 낚시폐인모드..



어라.. 저기 계시더만.. 어디갔쥐..

어라.. 또 없어졌네..


여기저기 뽈락낚시는 발로 하는거다 하시며

동에번쩍 서에 번쩍 열심히 쪼으신다.

대방동 행님과 나는 12시 30분쯤 내일 올인하기위해

민박방에 돌아가도..저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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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동틀무렵 부시시 일어나 창을여니..

여전히 저 자세로 쪼으고 계신다. ㅎㅎ

(밤샘하신건 아니고 잠깐자고 또 쪼으신거랍니다.)





음악: 들국화 '그것만이 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