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가족 여행으로 갔었던 유럽 여행기를 블로그에 작성하는 중인데 그 중 괜찮은 사진 몇 장 골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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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정도 SLR을 쓰지 않다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서 DSLR을 구입했다.


다들 중급 이상 기종을 사는 것이 좋을 거라고 했지만 나야 전문 사진 작가도 아니고 일부러 출사를 나가는 것도 아니니 보급 기종이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거기다, DSLR의 특징인 막샷으로 찍어 그 중 괜찮은 것 하나 골라 좀 심하다 싶은 후보정을 거쳐 사진을 만들어내는 요즘 찍사(?)들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 않아 그냥 보급 기종에 18-200mm 렌즈 하나만 구입해서 사용했다.


장기간의 여행에서는 뭐라 그래도 광범위 줌 렌즈가 편리하니까.


크기변환_IMG_1783.jpg


[ 이탈리아 베니스 ]


물이 아주 맑을 것 같아 보이지만 발 밑도 보이지 않는 희뿌연 바닷물이다.





[ 이탈리아 소렌토 ]


지중해 바다는 뭔가 특별할 것 같아도 우리 나라 남해 청정 지역 바닷물과 다를 바 없다.


아마 이탈리아 사람들도 우리 나라의 소매물도 등대섬을 본다면 특별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 스위스 융프라우 가는 길 ]


집들이 어찌나 그림같은지......


그야말로 동화 속 마을이었다.





[ 스위스 인터라켄(?) ]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 머물렀던 마을이다.


마을들이 대부분 동화 속의 한 장면이 현실이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


우측 하단에 인물이 영 어울리지 않게 들어 있어 표시가 많이 나긴 하지만 지워 버렸다.


노트르담 성당은 상당히 특이한 느낌을 주는 성당이었다.


보고 있는 쪽은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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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