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마을┃  









  
그리운 당신...  





그리운 당신...
길잃고 헤매이는 나의 그림자 뒤로
별 하나가 소리없이 떨어 집니다.
아무도 없는 그곳으로
떨어진 별은 미련이 남아
사라지지 못하고,
어둠속에서 홀로이 차거운 바람의
위로와 시린 달빛의 위로로 꺼져가는
불빛속에서 홀로 반짝 입니다.
어둠속을 헤매고,또 다시 헤매이다
그리움의 끝자락을 잡고 외로움으로
차마 사라질수 없기에 홀로 마음을 적십니다.
휘청거리듯 걷는 내 모습뒤로 그대 모습이
아픈 그림자되어 소리없이 다가와도...
깊은 밤,부질없는 내그리움들은
지칠줄 모른채 울다가 이밤,
이렇게 당신을 향한 마음으로
또 다시 당신을 찾아 헤매입니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