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계곡
@2005 보골장군™




휴가지 선택을 아직 못하신 분들을 위해
좋은곳 하나 소개 해드립니다.

지리산 청학동 계곡인데요..


찾아가시는길이야 모두다 아실테고
(워낙 유명하고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남해고속도로 하동 I.C에서 내리셔서 이정표 보고 따라가시면 되지요.
꾸불꾸불한 산길을 한참 달려 청학동,삼성궁 도착하기 전에 왼편으로
아주멋진 천연 풀장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계곡물이 아주 얕습니다.





계곡에 인공으로 둑을 쌓아 일부러 물을 가둬놓아..
위에서 보면 정확하게 직사각형 모양의 천연 풀장 같습니다.



물론 가운데로 들어가면 어른키를 넘는곳도 있습니다만..
주로 애들이 들어가도 가슴팍까지 오는곳이 대부분이라
물놀이해도 걱정이 없는곳이지예..








크게 주차장, 그 바로밑에 야영장, 그밑은 천연 풀장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차량 한..30대 가량 주차할수 있는규모이고
야영장은 텐트 30~40동 가량 칠수 있겠던데요.




간이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엔 식수겸 계수대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작년 여름 막바지 평일날 들런관계로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휴가기분은 꽝~
그날따라 날씨는 또 왜그리 선선하던지요..






애들은 추버서 덜~덜~덜~



지금쯤은 거의 발디딜틈도 없을거로 여겨집니다.

그래도 한번 들러보시지예..  



참..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인터넷에서 '오금촌' 내지 'OK빌리지'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럼 싸이트에서 이상한 털보 할배가 쌕쏘폰을 부름시롱 폼을 잡고 나오는데요.
이계곡 야영장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는 펜션주인장 같습디다..

야영장도 같이 관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하고 당일날 얼굴붉힌 일이있어 길게 언급 안할랍미다.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가늠할까 합니다.






음악: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