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토요일이라  아들과  단둘이 기차여행을 잠시 갔다 왔습니다.

얼마전부터 기차를 태워달라고 하기에 어차피 날씨가 추워서 데리고 낚시는

못가겠다는 생각에 두터운 옷을 입혀 마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지금은 비둘기호가 없고 무궁화호가  그역할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들입니다...마산역 platform 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저하고 똑같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사실 기분은 억수로 좋습니다...


태어나서 처음타보는 기차라 신기한듯 창밖을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자동차가 비행기보다 크다고 하기에 무작정 그길로 데리고
김해공항에 가서 확인시킨 이후로는 제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삼량진역 앞에서.....


밀양 삼랑진 읍내 전경입니다..왼쪽 중화요리집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는데 맛은 변두리 어느 중국집과 똑 같았습니다.


삼랑진역  platform 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경전철공사 현장 입니다..달리는 기차안에서 찍었는데 화질이 별로네요..

잠시나마 머리도 식힐겸 기차를 타고 한번 가보세요..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 살아가는 모습도 사람마다 천차만별 이더군요..
특히 마눌님께 사랑도 받고 좋을듯 싶습니다.
처음 올리는 것이라 음악도 없고 미흡합니다...
백면서생님 음악 한곡 올려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