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졸졸 얼음장 밑으로
봄이 오는 소리에

세월은 살결에
하나씩 주름을 만들지라도

버들강아지 눈을 뜨는
2월의 봄은

부푼 당신의 사랑에
살포시 입맞춤을 합니다

새벽 안개에 물이 올라
버들강아지 부풀면

당신의 그리움도
촉촉한 사랑으로 젖어있고

보송보송
버들강아지는

수염 덥수룩한
천호동 의 그 아저씨를 닮아있네요,

-옮겨온 글-

이제 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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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났시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