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님~

주신 플래코는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합사 성공, 오늘 아침에 보니 어항 벽면 및 수초가 상당히 깨끗해져 있네요. 얘들 무지 바쁘네요. 뭘 핥아 먹는지ㅎㅎ.
말씀하신 대로 이놈들 무지 쎄네요ㅎㅎ. 동자개가 집을 빼앗기고 이리 저리 눈치만 보고 다닙니다. 나름 육식 종으로 한 싸움 하던 놈들인데요ㅋㅋ(구피 여럿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괴롭히는 건 아닌데 돌을 핥는다는 것이 동자개 집을 침범해서리... 부채처럼 꼬리를 펴서는 기냥 문떼뿌네요ㅎㅎ.
클 났습니다. 울 동자개들...

고동도 잘 지내고요. 근데 젤 작은 놈은 합사하면서 내려가는 중에 구피 입으로 쏘~옥ㅠ.ㅠ. 글마 엄청 뚜딜 맞았습니다.

몸도 안 좋으신데 커피 대접에, 친절한 설명까지... 넘 감사합니다.
덤으로 여러가지 챙겨 주시고...

만나서 반가웠고요, 시원한 바닷가에서 한짝대기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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