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즈맨입니다.

오월의 날씨가 무색할정도로 너무 따뜻한(?) 계절입니다.

동낚 선후배님들 다들 잘계시죠 이러저러한 핑계로 요즘 얼굴 뵙기가 쬐금 어렵네요 ^^

어제 아버님이랑 울 친구 피오르드랑 풍화리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조행기는 사진으로 대신하기로하고 간략하게만 올리겠습니다.

곤리쪽에 참돔치러 가기로하고 물때 바뀌기 전에 뽈치러 다녔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마릿수가 안나왔네요

여기저기 다니며 11시 정도까지 해봤는데 저는 16마리로 마감했네요

곤리도로 방향돌려서 가는 도중에 해무가 계속 악화되는 바람에 1시간여를 바다에서 방황하다가 겨우겨우 풍화리 찾아와서 상판위에서 점심먹고 철수했습니다.

낚시다니면서 어제같이 10m 앞도 분간이 안되는 안개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준비해간 밑밥은 그대로 고기 밥주고 일찍 철수해서 여유를 즐길 시간도 없이 처가집 식구들이랑 회쳐서 간단하게 한잔한다는게 주량을 넘어버렸네요

토요일날 잠한숨 못자고 출발했는데 피로가 누적되어 오늘은 계속 시체처럼 지냅니다.

암튼 동낚회원님들 어복충만하시고 대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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