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꺼......  꾸벅
여러 동낚 선배님,후배님.... 은자의 왕국입니다... ^^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니만, 어느덧 벛꽃도 지고 개나리도 노란 꽃잎을 닫아버리고 낮에는 거의 초날물(?)이 아니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약간 추운것도 같고.... 하여튼 환절기 비스무리한 시기인지라 감시(?)가 아니군요, ^^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은자는 4월 19일 정확히 5물에 사무실 친구랑 거제 *포 좌대에 괴기 잡으러 갔습니다....
금욜저녁에 급하게 좌대예약하고, 삼실직원이랑 친목도모를 빙자한 당구시합한판해서 돈도 벌고(?)-밤낮으로 벌고 있습니다..ㅋㅋ 밥도 얻어묵고, 의신여중에 **낚시점에 들러 괴기 많이 잡을끼라고 어망 커다란걸로 하나 사고해서리 토욜 새벽 3시에 거제로 출발했습니다.....

가는도중 밑밥 한가방 말아서리, 오널 거제 *포 괴기들 다 죽었어.... 라며 친구랑 즐겁게 갔습니다...  5시가 조금 넘어 좌대 도착해서리 저와 친구, 그리고 창원에서 오신 인낚회원님 1분 이렇게 3명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오전엔 바람이 없어 물이 움직이지 않더군요..ㅠ.ㅠ

밑밥 품질 엄청시리 하다가 라면한개 끼리묵고, 다시 낚시 시작했는데, 괴기가 없더군요.... 1호대에 3호원줄, 1.5호 목줄에 0.8구멍찌와 수중찌로 거의 제로부력에 맞춰 던졌는데, 은자의 왕국보다 괴기들이 더 머리가 좋은지 이넘의 괴기들 입질이 갖 결혼한 음식못하는 새색시 나물무칠때 살살 쪼물딱 거리는것보다 더 입질이 약아서리 찌 쳐다보기도 열받더군요.... 물론 은자가 초보조사이다 보니 괴기 못낚는것도 당연하겠지만,,,,,,

그렇게 3시까정 밑밥 품질만 엄청시리 했습니다..... ^^

좌대낚시지만 카드 달아서 내리는게 아니라 마치 선상낚시하듯 줄을 멀리 보내어 낚시는 것도 새로왔구요....^^  오후엔 바람이 터져서리 괴기 못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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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저와 제 친구가 낚시 접고 구석에 처밖아놓은 청룡을 같이 내리신 분께서 사알짝 끼우시고 한30여미터 흘리시더니 등에 다이아몬드가 번쩍번쩍 밖힌 참돔 3짜를 철수 5분전에 낚으시는겁니다......

친구랑 저는 부러움에, 아침부터 라면끼리서 같이 나눠묵꼬 삼겹살 꾸버서 같이 소주한잔했싱께,,, 꼬랑데이라도 얻어볼까 하다가 고마 박수쳐드리고 배타고 귀가 했습니다.....

그날 좌대에 내리신 조사님들 몰황수준이셨으나 개인적으로 거제앞바다 맑은 바닷물과 시원하고 좋은 ** 케어스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것보다 더 깨끗한 공기 마신걸로 위안삼고 마산으로 다시 뱃머리(?)아니고 차머리를 돌려서리 집에 왔습니다.....

오데가서 손맛한번 찐하게 봐야 될낀데....(은자 생각)

동낚 선,후배님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시며 낚시후 귀가길에 5분만 투자하셔서 청소한번 해주시는 센스쟁이님들 되십시요,,,꾸벅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괴기를 못잡아서리......

정 필요하시면 식당의 음식사진은 올려드리것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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