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는날이다.
항상 새벽 5시에 일어나는게 일상생활이다보니..
이렇게 쉬는날도 예외는 아니다.

잠이나 실~~~컨 잘까~고민하다
애~라이 그냥..가까운데 바람이나 쐬고 오자 싶어
바~리 간딴하게 연장 챙겨(?) 뻐스타고 명동으로 향했다.^^

여기서 잠깐~

혹시 저같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자가용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까운 동네 낚시터로 다니시는분들께서는
반드시 복장과 장비에 있어  최~~대한으로 간소하게 꾸려야 한다는거 아시죠~?^^
그래서 제가 동네낚시터로 댕길때
해~댕기는 꼬라지(^^)를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같이그렇게 많이 춥지 않을때입니다.
간단하게 밑밥통과 낚시대입니다.






자세히 볼까요~
밑밥통안에는 살림망과 조그맣고 예쁜(^^)소품가방이 들어 있습니다.







소품가방안에는
찌케이스,목줄케이스,기타 바늘류가 담긴 케이스..
이 세가지 소품케이스와 찌건지게,디카등등을 넣어 다닙니다.^^







이것들을 쭈~~욱 한 자리에 놓으면
요~렇습니다.ㅎㅎ






야튼~뭐..
저는 요렇게 챙기가 살살~~가주분데 돌아댕기는 편입니다.
에...
다음은 이날 제가 낚시를 했던 자리입니다.
음지섬 방파제 옆에 위치한 갯바위 끝바리입니다.바로 이곳이지요~





자세히 보시면 쿨러가 보일겁니다.
그리고 완전히 끝바리는 피하시고~
쿨러가 있는 자리와 쿨러 우측으로  5m정도에 서서
바로 정면으로 치시면 됩니다.^^
수심 4~6m,캐스팅 거리는 약~15~20m 지역을 공략하시고
찌는 대략~3b에서 05정도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이날 제가 잡은 총조과입니다.
고기도 작을뿐더러
마릿수도 형편없는것이 억~쑤로 쪽 팔림을 알면서도
그래도 보고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똥감시 4바리에,4짜 쪼금 안되는 놀래미 1수,보리멸 1수..
그리고 불가사리...엄청나게 잡았습니다.^^;;





요놈의 놀래미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잡은 놀래미입니다.




그런되로 손맛은 좋터군요..^^




그렇게 똥바람 왕창 맞다가
도~~저히 춥고 배 고프고 해서 오후 5시경에 철수~
철수한후  나루터 낚시옆 조그만 식당에서
라면 1그릇,오뎅 3개,꼬지 1개에 오뎅꿍물 데엣~쪽자(^^)에
쏘주 한빙 쪼지고 집으로 가는 뻐스에 올랐답니다.

참~
몇바리 잡은 개기들은 말~키?(=전부..ㅎㅎ)
그 식당 아주머니께 다 드리고 왔답니다.

그중에  2마리는 지금도 수족관에서 옥살이(^^) 중입니다...

이렇게 말이죠..ㅋㅋㅋ









끝으로
낚시자리 옆 음지 방파제 모습을 한컷 올려봅니다.




참말로 깨끗하지 않습니까?...ㅎㅎ
이 사진처럼 우리들이 즐기는 이런 동네낚시터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상태로 언제까지나 유지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다같이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모두 즐낚 하시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