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달간 호렉기 조황만 눈팅하면서 보냈습니다

주말에 계속되는 특근으로 돈은좀 벌수 있엇습니다

하루 낚시 안가면  최소 20만원은버는것같습니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핑게로 주말에 쉬는걸로하고 23일밤에 두아들과함께 거제로 출조를했습니다

출발할때는  분명히 거제에가면 낚시대를 담그기만하면 호레기가 줄줄이 올라올것으로 생각하고

동낚에서 여러 분들이 올린 호레기를 떠올 리며  달렷습니다

어구 도착 시기로는 좀 늦은 감은 있었지만 분명 많이 잡힐것으로 생각하고 열시쯤 낚시대를 폈습니다

한삼십분정도 시간이 흐르고, 호레기가 없다는게 느껴 지더군요 

그때마침 한분이 오시더니 자연 스럽게 집어등을 켜시고 배선착장에서 낚시를 시작하시더군요

꾼으로 보였습니다

연이어 올리시더니 저에게 집어등옆에서 던져서 잡으라고 하시더군요

바로옆에 붙어서 연타로 5마리쯤올렸는데 그이후로 호레기는 없었습니다

그분은 낚지도 잡으시고 잠시 제가자리를 비운사이 철수하시고 안게시더군요

옆동네  아지랑마을에 가서 날샐때까지 13마리 잡았습니다

처삼촌집에들러서 라면하나 얻어 먹고 아쉬운 마음으로 창원으로 돌아왓습니다

껍질벗겨서 회로만드니까 6식구 두마리씩 먹으니 없더군요

아쉬운감이 더커지데요

일찍 출조햇으면 남들처럼 세자리조과는 했을껄!!!!!

 

토요일 저녁에는 교회크리스마스 모임을하고 일요일 오늘 아침에 교회에갔다가

집에돌아와서 낚시가 생각나서  부산 민락방파제 전어 잡힌다는 소문을듣고 바로 부산으로 고고싱!!!!

네비가 좋기좋더군요

민락동으로 검색해서 가보니 광안리해수욕장 옆방파제더군요

사람들도 엄청많고 고기도 정말 넘치는 걸확인하고 바로 채비입수!!!!!!

4시도착 6시철수 28마리 집에돌아와서 장만 해서 6식구 배부를게 먹엇습니다

전어 회 식당에서 5만원짜리 두접시는 될 정도 였습니다

아뭏튼 호레기는 아쉬웠지만 좋은 분 만날수있어서 좋았고

부산 민락방파제는 고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부산동낚인분들 민락방파제로가보세요

학꽁치 전어 숭어가 물반 고기 반이었습니다

그럼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111225_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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