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스오와 만남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다이아반지?로 꼬시면 조금 다가오고  그렇치않으면  철저히 왜면하죠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시즌동안 얼마나 꾼들의 애간장을 태울것인지....  

 

 

 

출조일 : 10월14일 00:00-09:00

출조지 : 좌사리도

바다상황 : 강한 북서풍에 너울약간

출조인원 : 2명

 

 

최근 무늬양과의 데이트를 즐겨하는 하얀감시님과 단둘이 좌사리 갯바위를

강한 불빛으로 무늬양을 꼬시기위해 유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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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강력한 집어등으로 유혹하자 30분 경과후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무늬양의 몸매는 중딩수준입니다

쭉쭉빵빵 그래머무늬는 어디에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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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열심히? 꼬셔봤지만 조황이 맘에 차지않습니다

철수배에서 하얀감시과 열 고를 외치며 이왕 통영까지 내려왔으니

바로 욕지도 본섬에서  2차전을 치르러 가지고 의기투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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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객선터미널부근에서 든든하게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동낚인회원 승선할인권을 사무실에서 출력하여 욕지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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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본섬 **방파제에서 장비셋팅 후 열심히 쪼아 몇마리 잡아 야식준비중인 하얀감시님

 미리 물회재료를 준비하여 갔는데 열받을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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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맛보는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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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욕지도를 한바퀴돌아 다시 제자리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멀리 좌사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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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피딩타임이라 열심히  갯바위에서 혼심의 힘을 다해 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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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흔들어도 나오지않는 무늬양

 연이틀 고생한 나의 장비가 애처럽네요

 

36시간이 무늬사냥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총 조과는 무늬**수, 문어2수

 

이번에 6일 휴가을 내어 시골에서 이틀 나락베고 바로 출조하였더만

 몸이 만신창이 되었습니다 

이제 휴식을 조금 가진 후 좋은 시기에 마지막으로 도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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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등 두족류에서 제철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잡어조사로 변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