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락낚시를 몇본 나갔다온 이후,고작 한마리 라는 참패 후유증을
들어 내고자, 벵에사냥을 다녀 왔습니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장마와 더불어 이놈들은 필히 활성을 보이기에
희망을 안고...........^^



제법 깊은 수심을 보이기에,망설임 없이 선택!



아시죠? 밑밥 만들때의 손떨리는 기대감과 묘한 느낌^^



1호 경질대와 잔존부력을 없앤 제로 어신찌,1호 목줄 두발에 무봉돌 전유동 채비!
밑밥의 삼분의 일 정도를, 수중 삼바리 언저리로 열씨미 뿌립니다^^
곧 이어지는 잡어들의 현란한 움직임들.............

전날 장마 첫비가 내려서인지,고기 활성은 좋아 보였습니다.
대상어만 있어 준다면 금상첨화라는 기대로,열심히 흘리는 찌.
순간 원색의 찌 멈춤봉이 급히 사라지며, 어신찌 까지 스르르 잠기기에 챔질!
동해낚시의 복병,황어 더군요.그것도 치어 수준의.......^^;;


꽤나 더운 날씨에,부지런한 손놀림에도 대상어는 보이지 않고
잡어들과 가벼운 실랑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잠시 휴식



이후,B찌로 바닥층까지 탐색 하였으나,계속되는 잡어입질!
예상대로 아직 시즌이 이르단걸 현장에서 느낍니다^^
미련은 남길때 괴로운법! 과감히 대를 접고 또다른 민장대 채비!
아무나 잡아 묵는기 아니라는,뽈락을 함 잡아 볼까 하고요^^



성공 했습니다^^   비록 마릿수는 보잘것 없지만 그 특유의 입질형태는
숙지 하였으니,대만족 입니다.  ㅋㅋㅋ

잘보시기를요,나중에 눈없는 개기라고 하지들 마시고..........^^
벵에 잡으려다 뽈락 잡은 조행기!
이상으로 마칩니다.어복충만 하시기를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