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천포바다입니다
장년에 개인적인사정으로 낚시를 못다녀서
올해는 진짜 미친듯이 낚시를 다니고있습니다
오늘새벽 미조항으로 출조를 갈려고 새벽부터 준비를
했는데 미조바다날씨가 않좋을 것같다는 생각에
그냥 발전소로 출조를 갔습니다
오늘 아침 도시락과 음료수  그리고 어제 여친에게 받은
빼빼로 몇개 챙겨서 제 단골 낚시점으로 전화했습니다
사장님이 8시30분에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느긋하게 차에 짐을 싣고 낚시점으로 향했습니다
낚시점에 도착하니 저말고도 출조하시는 분이 2분이 더있었습니다
진주에서 오신분들 같드군요  9시경 발전소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출조하신분들이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막대찌채비로 전방 10~15미터 캐스팅을 한 후에 밑밥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첫입질을 받았습니다 15~20cm 되는 똥감싱이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몇번의 캐스팅에 연이은 방생사이즈의 감싱이가 올라왔습니다
살살입질을 받고있는데 웬일인지 선상을 하는 배한척이 제포인트로 오드니
젊은이 ""나 여기서 좀 낚시해도 되겠나""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저는 황당해서 그냥 웃으면서 "예 그렇게 하세요"
하고 짐을 챙겨 왼쪽으로 20미터정도의 위치에 다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또 한동아 밑밥으로 집어를 하고 잡어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볼락이 올라오네요  그렇게 낚시에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2시경 중날물로 접어 드는 순간   한순간에 막대찌가 속~하고 빨려들어가면서
드랙이 풀려나갔습니다 너무 놀래서 채질을 해보니 묵직한 무게감이 손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몇번의 릴링을 하는 순간 허무하게 줄이 터졌습니다 수중찌의 윗부분이 테트라포트에
쓸려 터졌습니다  재빨리 밑밥을 준후 채비를 다시하고 캐스팅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속~하고 막대찌가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빨리 낚시대를 세우고 릴링을 했습니다  묵직한 손맛이 정말 제대로 였습니다
그렇게 올라온 녀석은 36cm정도의 감싱이었습니다
그후 볼락과   30cm정도 되는 노래미를 잡은후 5시경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올라가지를 않네요..
내일 다시 한번더 출조를 갈려고 지금 밑밥을 사고 오는 중입니다

저는 내일도 발전소로 출조합니다
사진을 올려야 할껀데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