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시간이 다가오자.....
온 동낚인에 자랑 아닌 자랑을하고서......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달렸습니다..
어디로? 회원낚시점으로..ㅋㅋㅋㅋㅋ
가는길에...양곡에 들러서...진해부시리와 합승....(합승요금은 받지 않음)
회원낚시에 도착하여 주차하구 안으로 들아가자.....어촌계장님하구....버섯돌이님하구
있으시데요.. 가볍게 인사나누고...
매물도에서 대박날 그 생각을하면서리...전봇대만 담구어도 물어준다는
그곳 매물도에...기대감을 가지고...
벵에를 칠까?..감시를 칠까? 내심 고민하기 시작.....
결국엔...감성천하를 썩은...감시채비를 했는데...글씨... 회원낚시 형님왈..
"벵이칠끼다" .......ㅠ.ㅠ 이럴수가...
이미...밑밥을 감시로 준비했는데..우짜지....
다시 회원낚시형님왈   " 빵가루 썩음 된다" ...
그 말에  안심을하구서... 15인승 봉고에 몸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뭔가 꼬이기 시작...
제가 앉은 자리에 의자는 접이식 의자...
등받이가 잘 펼쳐지지 않는 그 의자...일명 고장..ㅋㅋㅋㅋㅋㅋ 엉덩이부터..허리..
모든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시간이 흐르자...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불난집에 부채질 한다구...회원낚시 형님..운전솜씨...무지....능숙능란....ㅋㅋㅋ
포인트를 차지하기 위한 일념하나로..꼬불꼬불길 을 달려서리..도착...
이제 살았구나..싶었네요
도착하구 보니까...명사해수욕장?
전 제가 모르는 곳에서 배를 타는줄 알았는데...도착해보니 명사 해수욕장근처에 있는
한 방파제였습니다..ㅋㅋㅋ 오랫만에 오니깐 기분 좋데요..
실은...제가 처음 벵에돔을 잡은곳이..죽도였고...그리고 그 죽도가..첫 갯바위였고..
그리고 그곳에서 배를 타고 나갔거든요..ㅋㅋㅋ
왠지 모를...기대감이 한층더 높아지데요..
배를 타기전에..바다밑을 보니깐 ...망시 치어들 버글버글....우하하하하하하
속으로 더욱 기분이 업...
짜짜짠...드뎌 출발....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이...
모든 낚시배들이...항구에서 출발해서...나란히 바다에 떠 있더군요..
3시가 되자...동시 출발....마치...진짜루 달리기였습니다.
매물도까지 5분..ㅋㅋㅋㅋㅋㅋ 미챠미챠...
전 ....두번째로 내렸네요...부시리와함께...
(내린 포인트는...이름은 잘모르겠고...왼쪽으로 보니깐 섬하구 섬하구 이어지는 자갈밭을 만들어 놓았던데요..방파제도 보이고... 물이 차니깐 그 자갈돌이 잠김 멀리 등여가 보임)
처음 갯바위를 나가는 진해부시리님....그래두 제가 조금 나가봤던지라...
아는체 하면서리..ㅋㅋㅋㅋ 채비 시작..우선 ...민장대로..뽈락을 노려볼 요량..
투척..하지만 ..진해부시리님..채비시작중에..초릿대 뿌지직... ㅡ.ㅡ; 헉....
응급으로..낚시를 할수 있게 해서 둘다...민장대로 출발....
입질이 무지 들어오네요...근데...그게 입질인지..몰에 걸리는건지는 몰랐네요..
자꾸만 걸리길래.....간조라서 그런가보다..생각하구...흘림 준비..시작..
해가 밝아오데요..ㅋㅋㅋ
그리고...수심 6미터 부터 7미터까지 주고..낚시 시작...
해가 뜰 무렵..앞에보니깐 ...물밑여가..두개나..ㅋㅋㅋㅋ
아싸 .....
채비를 던진지..5분만에...노래미 한마리..ㅋㅋㅋ
(혼자만의 생각)"래미가 무니간 바닥이군...수심 잘 맞쳤네..."
그리고 다시..두번째 투쳑?
다시 5분만에.......자리돔 한마리....
그리고 바로 옆에서...진해부시리님..자리돔 한마리...ㅋㅋㅋ
(다시 혼자만의 생각) "자리돔? 아싸....자리돔이라면 벵에도 있겠네 오늘대박 나는거 아녀?"" ㅋㅋㅋㅋㅋ
그래서...빵가루를 썩어서....다시 품질을 햇습니다.
그때시간...대략 5시경...왜냐면..핸펀 밧데리가 모두 소진되는바람에...시간을 정확히
볼수 없었음..
글구....노래미 다시 한마리...씨알은 대략 20정도...ㅋㅋㅋ
그리고...바리...꺽두거 처럼 생긴거 한마리...20정도..
그리고 다시 미역치...손바닥 만한거...증거 있는데 사진 못찍었고...
진해부시리가 가지고 갔음....
쏘일까봐서리...조심 조심....진해부시리님이 발로 밟아서리 바늘뺌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미역치를 봤네요...
이제 본격적으로..벵에돔을 낚아 볼까 하는 마음으로....왜냐..
자리돔이 나왔으니깐요..ㅋㅋㅋ
제가 알기론..반드시 있을꺼라구 생각하거든요..그렇게 배웠고..ㅋㅋㅋ
하지만...그 이후로 입질 뚝....
분명 10물이었는데..만조가 11시 50분 정도였는데..
물이 흐르지 않음. (절대 루 번명 아님)
그리고...크릴을 만져보니..물 얼음장......
미챠미챠....
진해부시리왈 "행님..우리만 빈 쿨러고... 다른 님 FTV 모자 쓰신님들..
많이 잡아서....우리만 없는거 아닙니꺼 ..?" 라고 했다.
그래서 대답했죠..물이 차서...아무도 못잡았을꺼라고...
하지만..속으로...걱정..무지 걱정...
바야흐로 시간이 흐르고...
옆 갯바위에 ..내리신 그분...낚시 접고...그냥 주무신다...
그옆에 있던 분들도..주무신다...
흐미...그래서 나두..잠깐 잠을 청하고...
한참 자다가 일어났더니 배가 고프당...
먹을게 없나 싶어서..진해부시리..가방을 뒤지니...안성탕면이 나온다..ㅋㅋㅋ
스프쳐서..와삭와삭...먹고...배부름..ㅋㅋㅋ
내가 꽝을 치다니...라는 생각으로...다시 낚시 시작...
하지만.....입질이 없당...ㅠ.ㅠ
순간..떠오른생각들....
유림 - 내 저주를 맛봐라......뭐? 전붓대만 담구어도 물어? ㅋㅋ
능글 - 이야...니도..황이네...이제...유림햄처럼 호빵 한개 사진 올리라..
버섯돌이- 실력이 으심..ㅋㅋㅋㅋ
이런생각들로.. 마음이 괴롭기 시작....물론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낚시를 하다가 하다가..않되어서..밑밥을 6장이나 게어서 갔는데..ㅠ.ㅠ
나머지 남은거..폭탄 으로 한방에..부어넣음..
그래두 ..잡어 한마리..보이질 않음..
이건....꽝이라는거..확실히 인정.....
갯방위에서 나머지 시간을 때우고 있을무렵...시간은 핸펀이 밧데리 나가는
바람에 알수 없지만...배가 한척 우리를 향해 돌진...
가만히 보니깐 회원 낚시형님같았는데...
왠 시꺼면....사람이...뱃머리에서....사진을 찍음...그래서 순간 말을했지요..
부시리야....회원낚시햄이 아니고..필리핀이나 그곳에서 놀러왔는가보다..
ㅋㅋㅋ 근데..회원낚시햄..ㅋㅋㅋㅋ
순간 둘다 웃음바다...ㅋㅋㅋㅋ
철수길에...한명씩 한명씩 보니깐 아무도 잡지 못함...
거제로 돌아와서....보니깐 모두 빈쿨러...
나만...노래미랑..이것저것..가지고 내림....무지 피곤한 상태여서...
의자가 불편한지도모르고....집으로 돌아오는길에...태진 식당에서...
킹콩님 만남...ㅋㅋ
킹콩님..일행들....사량도에 감시 치러 가셨다네요..근데..몰황..
태진식당에서 이리저리...사람들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깐 모두 몰황..
이건 내 실력땜이 아니고...모두 몰황이라는건......운이 나뻤다..라고 판단..
그래서 조행기에다가....순전히 나만 못잡은건 아니다....라고 말을할려구 생각하자
다시 생각이 들데요.
유림 -어디서 그런 변명을...전봇대를 담궜으면 물었지..ㅋㅋㅋ
능글- 변명하지마삼...너두 유림햄처럼 빵회원 가입이얌
ㅠ.ㅠ
물론 저만의 생각...
아무튼...잘 다녀왔어요..소매물도랑 구경 잘하구요...
갯바위에서...이쁜 여자들이...매물도 구경한다구...하는거 보니깐 무지 반갑더만요..ㅋㅋ
장가갈때가 되었나봅니다.
여자들이 보일정도니.ㅋㅋㅋㅋ
참 회원낚시 형님....신경써줘서 감사드리구요...
자주 찾아 뵐께요...감사합니다.
그리고 진해부시리..다음에 같이 복수전 ..ok?
사진은 잡은게 별시리라서리...않 올립니다.
양해부탁드리구요..
다음에 가면....꼭 많이 잡아서..자랑할겸 올릴께요
글구...신발...ㅋㅋㅋㅋ 당첨입니다.ㅋㅋㅋ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