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요즘 바람이 사람잡습니다  ㅎㅎㅎ

 

모처름 짬을 내어 통영에 일찍 내려가 무늬출조전 호래기 포인트 탐색차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멋진 곳을 발견하여 이곳에서 호래기 테스트함 해봤습니다

 

일자 : 2010. 11. 2.

물때 : 호래기 환장하는 물때

인원 : 2명

낚시시간 : 20:00- 01:00

 

 

호래기망태1SN151319.JPG

 

포인트에서 집어한지 30분이 지나자 멸치가 모이고 이때 호래기가 표층에 떠서

난리부루스치고 있습니다

 

처음엔 루어대생미끼, 조금후엔 에기,옵빠이숫테에 연속적으로 물고 늘어집니다

안되겠다 싶어 손맛을 보기위해 낭창낭창한 민물2칸대로 연속 쌍걸이로 물총쏘아됩니다 

 

호래기2SN151313.JPG

 

처음엔 두레박에 보관타가 나중엔 시내나가 민물고기살림망을 구해와 담으니

호래기도 싱싱한고 멀물도 빠지고 때깔이 좋습니다

나중에 손질할때 보니 깔끔하니 굿입니다

 

호래기망태3SN151311.JPG

 

밤참으로 오랫만에 호래기 먹물라면도 함 먹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이렇게 잠시 호래기와 놀다 새벽출조를 위해 일찍 낚시를 접고 2차전 무늬사냥을 위해 원도권으로 향합니다

호래기가 좀 물어주니 무늬는 구경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좀 물어 줄런지  ^^^  

 

호래기망태4SN151320.JPG

 

무늬잡다 진짜 사람잡겠습니다 ^^

  새벽4시부터 철수시간인 10시까지 갯바위에서 뭐 떨듯이 뭔 고생을 돈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욕지도에서 동이 트자 몸이 조금 움직일 만 합니다

 

 

호래기망태6SN151324.JPG

 

바다상황이 더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강한 북서풍에 너울이 일고 물색을 청물끼에

갯바위 근처에 생명체라곤 없는 그런 곳에서 무늬잡을끼라고 자우지간 바람은 원없이 쐬었습니다

 

호래기망태5SN151323.JPG

 

갯바위에서 일찍 감치 장비걷고 철수준비 배만 기다리고 있자니 가슴이 쓰려오네요

이젠 진짜로 무늬 마감할랍니더  ㅎㅎㅎ

 

그런데 모처에서 무늬가 잡힌다는 소식에 2회 출조 또 감행했습니다

다음편 2회가 마지막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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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등 두족류에서 제철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잡어조사로 변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