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덕분에 사량도 잘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12땡 소리와 함깨 퇴근을해서 잠시 짐좀 챙기고 출발~(가오치)
여친이 운전 차를 넘 천천히 모는 바람에 시간은 다되가고..왜그리 느긋한지..
배출발 5분전에 도착해서 한숨 한번 사량호에 탑승...하선해서 뒤도 안보고 은포마을로
달렸습니다,,(빨리 낚시대를 담구고 싶은 마음에..히~)
예약했던 민박집에 도착 하니 아가씨(아주머니)가 정말 상냥하게 맞아 주더군요.
방에 짐 풀고 어디가 낚시가 되는지물어보니 여기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방파제옆에
큰 바위 뒤로 돌아가서 하면 잘 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부터 사건이 시작 됩니다, ㅋㅋ
5분 도보로 포인트 진입 여친 낚시대 먼저 채비해서 주고 밑밥 새방 날려주고 재 낚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여친이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초릿대가 바다에 쳐박혀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죠,, 전 들어라 낚시대 들어 이~만새하라고 하며 재가더 당황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더,,,
맘 같아선 재가 낚시대 받아서 올리고 싶었지만 여친 안줍니다 절대..ㅠㅠ
재가 들어라하면 들고 감으라하면 감고 한 5분 잘하더군요..
드디어 우리 감생님 면상이 보이고  아무래도 뜰채로 떠야겠다는생각이 들더군요..
들채는 낚시가방에 들어있었고 1분만 괴기 뛰워놓고 기다려 하면서 뜰채 조립..
급하니까 나사도 잘 안돌아가더군요..자` 드디어 완성.잉~근대 괴기가 어디갔지..ㅠㅠ
여친이 다급하니까 그냥 올리려고 하다가 목줄이 터지고 만 것이였습니다,,
야 너는 가만 있으라니까 이이구~ 한마디 했지요 속이 따가워서.ㅋㅋ
여친 그 소리에 삐져서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그만하자 다시 낚시시작..
입질은 분명히 들어오는데 너무 약아서 견재도 해보고 끌어도보고 별 짓을 다해도 안되더군요...
담해한대피고 낚수~~ 아~ 해질녁이 되니까 사람들 다 철수 낚시가 안되서 그러나 했죠.
그런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조금있다가.
그때부터 슈퍼 고등어와 전갱이 입질 시작 애이 전갱이나 좀치자 외줄 카드채비를 폈죠.
나는 새우끼우고 괴기 뺄개 니는 이걸로 낚시해라,,한번에 5~6마리 오라오저군요..
그렇게 찬거리 장만 하고 저녁먹으러 나가려고 했죠..
근데 길이 없어요..분명히 들어는 왔는데 나가려니 길이없디.미치겠네..
물이 들어서 나갈 방법이 없더군요,,
바지를 것고 물에 빠져서 건너려고 했더니 이게 장난이 아니네요 수심 엄청깊고 파도 무시라,,,다시 포기하고 전화(민박집) 전화가 안터지내.10분동안 안테나 올렸다 내렸다..
간신히 통화성공했는데.. 아 글씨 나갈 방법이 없다고 거기서도 난감해 하더군요,,
새벽에 나가자 하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담배만 피워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사람 목소리가,,민박집 아가씨가 왔더라구요.한 30미터 옆까지 길있는...ㅠㅠ
계속 뭐라 그러는데 파도 소리에 잘 들리지도 않고..
한 10분 있다보니 댄마한척이 오더라구요 사막에 오아시스 만나는 기분이 이럴까.
민박집 사당님 등장...
무사히 방으로 복귀 정말 너무 고마워 한5분동안 인사 ~정말 고맙습니다..~~
배비라도 드리려니 안받더라구요..
삼겹살도 딱 한근 들고가서 드리기 뭐하구....
그냥 미안하단 말만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저녁을 대충 챙겨먹고 다음날을 방파제에서 낚시하려고 (잡어 많다기에)깨를 잡기시작.
깨 잡으면서 여친과 서먹했던 분위기 반전...
한50마리 잡고 드러가서 맥주 피티 따개고 슬~` 잠들었습니다,,
이상 사량도 첫날의 조행 ...

         조과: 전갱이 50수 이상 (25싸이20~25)슈퍼 고등어 5수.30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