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10월21일 회사 낚시회에서 정기 출조를 하기로 하였는데
고기가 나오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서
아는 형님과  가덕도 천수대와 코바위에 다녀 왔습니다.

출조일자:2006.10.21(토)
물 때:사리



진해 안골 해*낚시에 도착을 하여 밑밥 준비 하고,사모님의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서 배가 들어 오기를 기다렸다.
다대포 배 사고 이후 출항 인원에 대하여 해경에서
철처히 체크를 하다보니 예전에는 한번 나갈것을 2~3번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출조인원들을 태우고 다시 나가는일을
번복 하였다…..
형님께서 기다리다가 포인트 자리 다 놓치겠다고 하면서
안골에 살고 있는 형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배 태워 달라고한다.
친구분 자다가 나왔어 형님에게 새벽에 잠 깨운다고,투덜 투덜…
형님 친구분 개인 배를 타고 코바위로 갔다.
이미 야영객과 많은 조사님들오 인하여 코바위 진입이 어려워
할수 없이 가덕도 천수대로 이동을 하였지만,천수대에도
이미 많은 조사님들로 꽉 매워져 있어다..
형님에게 파도도 없으니 ,여덩어리에 내리자고 이야기를 하여
조그만 이름모를 여덩어리를 포인트 삼아 낚시를 하였다..



조류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르고,수심은 11~14m 로 나오는
기폭이 심한 바닥 지형을 가진곳 이였다.
조류가 세어 막대찌 1.5호 반자립에 순간수중 0.8로 셋팅..
품질 두주걱을 더 주고 나니 바로 입질….시원한 입질
이였다…올려 보니 23정도 사이즈…일단은 살림망으로…
연이어 형님도 히팅….형님은 투제로 전유동 채비를하였다.
올려 보니 27,8정도….조류가 바뀌기전에 밑밥 몇주걱 더주고
열심히 쪼아다….40분동안 형님과 내가 잡은고기는 8마리..
사이즈 작은 20~25는 5마리 방생을 하고 나니,3마리 남았다…
3마리 가지고 회쳐먹는데는 지장이 없길래 방생..ㅎㅎㅎ
조류 방향이 바뀌고 나니 입질이 전혀 없어 망원경으로 다른
조사님들 보니 고기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형님 회 칠까예….응…..3마리 회를 치고서 초장 하고 가져온
김밥하고 둘이서 소주 2병 마시고…헤롱..헤롱…^^
형님 인자 그만 철수 하고 가이십더…..
모처럼 부산에 왔는데, 그냥 가면 되나….포인트 한군데
더 가보고 철수 하자…예…형님…!
형님,낚시점 선장 에게 전화를 하여 벼락 바위로 포인트 이동..
에쿵…술이 취했는데 벼락 바위 발판 좋은곳은 이미
조사님들이 차지를 하고 있어, 형님 그냥 철수 하이십더..
안전이 우선 이지 내 죽고 나면 낚수도 필요 없는거 아닙니꺼?
형님, 다시 코바위로 가자고 하신다….
코바위에 하선 하여 , 낚시 시작…..이번에는 쓰리제로 전유동 셋팅….
투제로 까지는 감이 있는데,쓰리제로는 감이 없어,
술도 한잔 먹어겠다, 괴기도 좀 잡아겠다…쓰리제로 배우기로 하고
풍덩…..술을 먹어서인지 감이 더 안온다….형님…이럴 때 어떡해
해야 합니꺼….하고 고개를 돌려서 물어 보니….코를 드렁렁 골면서
주무신다….참…내…..쩝…^^



조류가 좌에서 우로 흐르다가,1분정도 있으면 우측에서 좌로 흐르고,
1분 또 있으면, 갯바위 안으로 조류가 들어 오고……
술도 먹고 하여 잠은 오고…..아, 나도 모르겠다..잠이나 자자..
1시간 정도 자고 나서, 다시 낚수 시작…..쓰리제로고 뭐고 모르겠다..
다시 채비 를 바꾸고, 낚수 시작…..조류는 아까처럼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갯바위로 왔다가 다시 거제 방향으로…
와…미띠겠다….정말……ㅎㅎㅎ
30분정도 낚시를 하고 나니, 조류가 천수대 방향으로 일정 하게
흐르기 시작 하여, 밑밥 지속적으로 계속 치니깐 , 입질..
챔질 해보니, 숭어 35 짜리 올라 오고,연이어 숭어 비슷한 사이즈
2마리 더 잡고나나,감시 입질 시작….13마리 타작를 40분동안
혼자서 하였다….오 매! 손맛 죽이는 것…..
철수길 배위에서 ,살림망 펼쳐서 살감시는 다 방생 하고 나니,
25~33 사이즈 7마리 사진 한컷트 찍고….쿨 쿨….




안골에 도착 하여 보니, 형님 친구분 돌낚지 먹고 가라고 하여
냄비에다가 살아있는 돌낚지 삶고서 소주 한잔….진짜 맛있다..
돌 낚지….낚지가 이렇게 꼴돌 하고 구수한줄 처음 알았다…
형님 친구분 하고 정식으로 인사 를 하고, 잡아온 감시
7마리 몽땅 회를 치고서 , 소주 몇잔 더 먹고서
차안에서 눈을 붙히고 난뒤 집에 도착 하니 오후 4시…
낚수대 민물에 씻고 릴 딱고, 찌 도 민물에 헹구고…
아들놈 하고 놀아 주다가 취짐…
아…고기 큰놈 많이 잡아서 동낚인 회번개를 한번 쳐야 하는데
참, 힘이 드네요….언젠가 기회가 오겠지요…..아니면 전갱이나 고딩어 잡아서 ..번개..ㅎㅎ
아니면, 동낚인 다른 회원님께서 번개 한번 치 보이소….
두서없는글  읽어 주셨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