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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

 

오랜만에 들어와서 또 조행기 몇글자 적어봅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중등어 소식에 잠시간 귀가 쏠깃해서 내친김에 토요일날 급한 업무 마치고 달렸습니다.

 

회사 동생이랑 어디갈까... 고민하던중 전날 퇴근길에 봤던 진해쪽은 영~ 별로인것 같아서 구산면으로 go go~!!!

 

가는 길에 신마산에서 민생고 해결하고 미끼 준비해서 옥계마을 도착해서 채비하니 옆에 동생 핸드폰에서 7시를 외치네요

 

첫 캐스팅부터 약은 입질에 헛챔질하길 몇번... 눈만 붙은 메가리가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며 올라옵니다.

 

바로 방생... 또 방생... 그러길 몇번인가... 중등어들이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

 

7시부터 12경까지 대략 50여수(풀치포함)하고 철수했습니다.

 

입질은 중간중간 소강상태도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들어오는 편이였고 채비는 3칸 장대에

 

3B짜리 고추찌 끼우고 원줄 제일 밑에 캐미 하나 꽂아서 수심 1.5~2.0m 주고 낚시했습니다.

 

눈만붙은 메가리들이 워낙에 극성이여서 그렇지 입질은 철수할때까지 계속 받았습니다.

 

씨알은 제일 큰 녀석이 24cm였고 평균 20cm정도 ^^?

 

암튼 그렇습니다...

 

 

낚시 잘 다녀와서 쓴소리 몇마디만하면 방파제 낚시 예절이 아직까지도 좀 거시기합니다.

 

젊은 친구들끼리 낚시와서 욕설에 고성방가 그리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쓰레기 문제...

 

연인들끼로 보이던데 그런 욕설이 오가면 관계가 유지되는지 의심마저 들더군요 ㅠ.ㅠ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만이라도 되가져가는 의식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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