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방파제..주변 상황으로봐서는 그 지역에서 민물이 상당히 마니 유입되는 장소였네요. 멀리서 보니 찌낚시하는분들이 있어 진입했는데...
단체로 낚시 하고 있더이다...같이온 친구분들..근데..제가 들어가자 마자 구멍찌가 업어지더라구요...한참이 되어서야..찌가 없어졌다면 쳄질..이런 감시가 올라 오더이다.
어떻게..된영문인지..방파제 상태로 봐서는 절때루...고기 없어보이는 신규방파제이던뎅..
주변을 후레쉬로확인...수심도 별루던데요..
원래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라..혹시 여름에 농어나 가즈메기 낚시가 되는 지역인가 확인차 내려갓지만...이런 감성돔 포인터더군요..
가는길은...해안도로를 따라 가시다보면..작은 내가 흘러 바다로 가는곳인데..마을이라기보다는 몇집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이였습니다.
주위 환경으로 봐서는...감성도 낚시를 주로 하는것처럼...많은 흔적들이 있더군요.
낚시꾼 왈....여기서 재미 많이 본다고 하더이다..
그런사이 다시 입질...ㅋㅋ 노래미가 엄청나게 힘쓰더이다....미친 노래미였는지 밤에..
그것도 민물새우 물고 올라오더이다.

암튼 ㅋㅋ 눈을 확실시 도장을 찍고...
혹시 뽈락 올라오냐구 물엇더니...뽈락이 먼지도 모름..ㅋㅋ 촛자중에 촛장 그중에 리더가 하는말이...뽈락은 입구족에서..나오는데..지금은 물이 빠져서 안된다고 함..
ㅋㅋ암튼 뽈락이 있다고 한 지역으로 갔더니.물이 빠져서..바닥이 다보임..
아무래도...새로운 장소를 알아낸거 같아  기분 좋은 맘으로 ㅋㅋ 이동했슴당
담에 시간나면....감시낚시 해볼량으로...눈도장 꽉 찍어놓고 왔음..
한가지..맘에 거리는것이..입구에 바리케이트다 있던데...잠글수 있게 되어있던데.
혹 사유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아마 여름에는 가지메기 낚시도 잘될것 같던데요..민물이 만나고..만을 이루고 있는 지형으로 바닥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여섯번째..공룡 발자국 있다는 푯말따라 가보면 왼쪽편에..작은 어항 나오네요..
내려가다 보면 소도 기르고..멸치 말리는곳이 있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조황 확인했슴다.
두분이서..감시사냥을 하고 있던데..몰황 수준..지난주만 하도라도..30에 가까운 넘으로 수심 4미터에서..매번 올때마다..빼먹었다고 하던데..영 아닌가보더라구요..
나중에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분 왈..뽈락은 거의 없는것 같다고 함...
확인차 낚시 시작..이런 있긴한데 전부 젓뽈락 가장 큰것이 가운데손가락만 합디다..
예전에...지심도에서 잡은 볼락 생각이 굴뚝 같던데..
거기에서 잡은 뽈락 3마리 ㅋㅋㅋ 전부 25센티 이상이였는데..
지심도 담뱃가계 할아버지 보시곤 ㅋㅋ ㅋㅋ 이정도 씨알 이젠 없는줄 알았다고 하던데..
아쉬운 맘으로 뒤로 한체..다시 출발...시간이 3시가 넘어서..
왠만한  방파제는 패스하고..바로 안정공단이라구 하는 황리로 출발.

일곱번째... 황리  가스저장소 옆에 보면...낚시가가능한곳이 있었는데..
이런 저번에 해녀가 가스저장소 근처에서 빠져죽은 이후로  낚시가 금지되었단다..
거기 계시는 경비 아자씨기 꼬셔셔...30분만 한다고 해서.ㅋㅋ 성공 낚시 시작..
이런..죽이더이다...바로 입줄..
준수한 씨알.. 3마리잡고 있는데...저장소 젊은 경비 나오라구 후레쉬 비치고 지랄을 해버린당..
그맘 아실런지요..고기가 있는데..나와야하는 그맘..
손맛을 보고 있는데..접어야 하는 그맘...
암튼..젊은것들이 안되요..ㅋㅋ 저도 젊지만..ㅋㅋ

여섭번째..이런 시간이 4시 40분.시간이 다되어가길래..
마지막으로 방파제를 선정하려는데......바로 안정공단 지나서 첫번째 고개마루 밑에 방파제 발견..오호..상당히 오래된 방파제...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낚시 시작...끝바리에서.해도 해도 입질한번 없음..
안쪽에서부터 걸어가면서..살살 끌어주기로 다시 시작..
가로등 불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싯점에서..오호 입질.
다시한번 ...입질하다말고..
이런...약발을 살살 올리네
다시 슬슬 끄는데..아예..낙씨대를 줘버렸지요..
이런..물고 늘어짐..이런..어디로 처박혀서..나올 생각을 안함..낚시대에서...계속..입질이 들어오공 ...혹시나 싶어서..낙시대 헐겁게 해놓고 기다림..
ㅋㅋ 오호 이녀석 고새 빠져나오더라구요..ㅋㅋ 살작 들어올림..
역시 뽈락 하지만..이런 뽈락은 뽈락인데..돌뽈락이네...일명 껄둑어라는 넘이라.
그래도 씨알은 준수했음..ㅋㅋ 그대로 4마리 잡아서..
낚시 끝 쳤지요..

그 시간이 5시 조금 넘었는데..하늘에 해가 보일듯한데...아직이여..
남아있는 청개비가 한통 반이나 남아있어서..
ㅋㅋㅋ
쌀쌀한데 게르치 낚시 될러나..싶어...
당시 안정공단으로 이동..안정공단 지나서..
마산 /창원 가는 해안도로 이동..
큰 마을 나옴..거기에서..어디 파출소있는곳을 지나..여름에 보니 땟마로 낚시는걸 본게 있어..동네에서..가까운 방파제에서..처박기 낚시 시작 이런..노래미는 커녕..장어도 안올라옴.. 포기 ...해가 떠오른당..
너무 이쁜 해가 떠오르는데...새벽낚시를 하고 떠오르는 해를 본 열분들 그 기분 아시것죵
ㅋㅋ 감격이죠..별로 춥지도 않은...밤낚시라..
집으로 직행..들어오자맞 샤워하고 한숨 때리는데..
밖이 시끄럽당..
시간이 2시..먼가 싶어 나갔는데..
어디서 본듯한 고기 몇마리 살짝 뼈다구만 보이고..머리만 보인다.
저것은 내가 잡은 뽈락..흐흐흐흐
장인이랑..장모랑...큰처제 신랑이랑 그걸루 막걸리 묵고있더이다.
난 맛도 못봤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고.. 완전히 그날 곰 됐음.

ㅋㅋ 허접한 조행기 였슴다.
동해면에서...통영 광도면까지 있는 방파제가...적어도 13개 이상입니다.
젖볼락이 있는걸루 봐선..만땅으로 물차나는 1물이나 2물때에 가면..조황이 죽일것 같던데..
망통 제생각입니다.
물때봐서..이번에 날 잡아볼라꼬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