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간동생이 휴가를 나와서 낚시를 한번 가보자고 하네요...ㅎㅎ
짜식 안그래도 혼자 낚시가려니 뻘줌했는데 잘됐다 내심 속으로.ㅋㅋ
근대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고 회원님중 한분의 도움으로 출좆지 결정,,거제 **낚시...
토요일 동생 후임들이 외박을나왔다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저녁에 술마시러 나갑니다,
이런~ 야 너 예약해뒀으니까 늦지마라 ~`ㅠㅠ
저도 저녁에 갑자기 친구가 한잔하고 연락받고 잠시 나갔다 와야지 하며 나갔지요..
근데...간단히 조개구이에 일잔하고 집에 가려니 친구 배고프다며 밥먹으러 가자고...
2차로 고기집에 가서 또 일잔 그러다 집에가기 귀찮아서,,(참고로 진해를 갔었지요 저는 중리살고..)여친한테 전화하니 기다리라 그러더군요 데릴러 온다고 그래서 하염없이 꼴짝꼴짝
12시경 여친이 데릴러 왔지요 얼른 넘어가려고 하는데 동생에게서 정화가~~행님아 돈이없다 후임들 술사주야되는데..ㅠㅠ 나이거야 참~~~~~
열나게 합성동으로 달려 갔습니다,,그때가 새벽한시.. 그 일당들 술이랑 안주 시켜주고 듬뿍
집으로오니 새벽두시...대충 짐싸놓고 잠시한숨자고 4시에기상..다행히 동생도 들어와 있더군요.
술김에 막 달렸습니다 거제까지. ㅋㅋㅋㅋㅋ
겨우 시간에 맞춰도착 전마선을 타려니 누군가 어이~ 니여기서 뭐하노?.뭐지하며 돌아보니
같은회사 실장님이 옆에있네.허` 으찌 이런일이.. 실장님은 뭐합니까하고 물으니 배가없어
좌대나 드갈란다 ~ 그럼 같이 타지요 우리 둘이니까  좋고~~~~~~그래서 셋이서 한배에 몸을싫고~
배가 출발 그때부터 속은 울렁거리고 머리는 깨질 것 같고~완전 장난이 아니네요..
포인트 잡고 채비 (카고) 던지자 마자 입질 오~30짜리 올라오던군요,,바로또 채비투척 ,,
연거푸 한마리던 다시금 ,,안올라온다 사고쳤다는 생각 한5짜는 족히..ㅋㅋ
이게 뭐지 감생이 두마리가 한꺼번에 올라오던군요.. 이런경우 첨이였습니다,,
주위에서도 신기해서 쳐다보고,,,
4마리를 끝으로 한동안 입질이 없더군여 동생은 자고있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쯤되니 동생기상 그때부터 *마렵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방벙이없다 우짜지 ~ 고민끝에 줄잡고 잘 싸봐라 불안해서 안돼겠다,,ㅠㅠ
할수없이 신문지 깔고 살짝...아 미치긌네..ㅋㅋ
바다에 고급밑밥 투척 그뒤로 입질이 전혀 ~~
2시쯤 포인트 이동 그래도 입질무 다시금이동,, 그래도 꽝
결국 감시30~35 네마리 전갱이 20여수 우럭  정채불명의괴기 등등..하고 철수했습니다,
철수길에 동생이 자기가 운정한다고 잠시 눈 붙이라고 ,,,오~ 좋지..얼마가 지났을까 잠시
눈을떠서 어디냐 했더니 진동 다왔다  음 그럼 다와가네 하고 다시금 사르르 잠즐었지요,
다시 눈을뜨니 한 두시간 지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디냐 했더니 모르겠다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자세히 보니 아직도 고성...ㅠㅠ 그때시간이 저녁9시가 다된시간..
진작 말했더라면 샛길로 빠졌을텐데..
결국 5시간만에 집에도착 실장님은 3시간반만에..창원까지..ㅠㅠ


이상 허접조황이였구요.
절대로 소문난 잔치집 먹을거 없다고 요란한 조황정보 올리는곳은 가지마세요..
그날 전마선 엄청 나갔거든요 15척은 넘었는데. 괴기잡은팀은 한두팀..
그리고 나서 온갖변명은 다늘어 놓더군요..
평소 가던포인트가 아니라서 그러면서 평소가던포인트에서 고기 나왔다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