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주말 오후  돌짱게님 부자와 저랑  의기투합? 하여  호래기 밤낚시출조하기로
약속하여   창원에서 출발 ...오후 8시 10분경  대박낚시에 도착하여

마침 사장님 계시길래  요즘 호래기가  자주 출몰?하는 포인터를 찾는다고 물어 보니
심리 별장이나  진동방파제에 많이 나온다고 하시길래  ....  민물새우 (모이비)를 준비
하고  낭창낭창 민물장대도 돌짱게님이 아들 준다고 하나 사시고   볼락 초리대도
개조 하시고 ....준비해서 8시 40분경  진동방파제에 도착하니  벌써  5~6명이 옹기 종기

모여서 호래기 낚시를 하시더군요   주차시설은  새로 생긴 방파제옆 배를 대는 물양장
이기에  넉넉하게 주차는 할수 있는군요   .....
잡아논 호래기 7~8마리 보이길래 ....돌짱게님이랑  저는  부푼? 마음 가지고 낚시 채빌
준비해서  낚시를 시작 했죠  ,,,,, 아뿔싸  물때   새벽 12서  40분이 간조 이더군요
젠장  계속해서 물이 빠지니  호래기를  구경할수 있어야죠   흑흑 ....
(그와중에 똘짱게님 아들레미는  옆조사님 장대를 발로 밟아서 아작내고 ...
애고 견적나온다  견적나와...ㅜ,ㅜ   )

게다가  똘장게님은  초리대 끝에  실이 호래기 바늘을 댕기다가  빠지고 새로사 민물대
도 빠지고  ,,,,,,하는 수 없이  추운데  라면을 끓이는 도중에  버너가 고장나서
....  펑하고  터지는 바람에  제얼굴의 겉눈썹과 속눈썹이  불길에 타버려서  ,,,,,

눈이  눈썹재가 들어가고   엉망진창이더군요  정신이 하다도 없는 순간,,,,
그래도  쪽발려서  아프다고  말은 못하고   ,,,,끙끙 ,,, 하면서 다시 라면을 끌어서  
먹는도중에  ~~ 멀리서  동낚인 이요 하는 목소리가 들리서 보니  ,,,,, 부산에서
오신 우리 회원이신  "인산"님  인사하시니  저도  대방동사나이입니다 ....인사드리고
커피를 후딱 끓여서 대접해 드리고요   이애기 저애기 하는데 ....여전히  호래기는
안나오는군요  ㅠ,ㅠ

계신분들과  상의해서 일단  초리대 실과  물때 시간땜에  대박으로 철수 하여 ....
초리대 실을 고치고 ...심리별장이 잘된다는 애기와   창원호래이 님과  통화 하여
채비법도 물어 보고  주로 이분은  별장방파제나 전마선 싼판에서  0.5호 찌를 달아서
하신다고  ,,,, 그래서  13일 새벽 1시 정도  다시 별장으로 출발 .... 별장에 오니 ....
별장 방파제는 불빛이 없고 전마선쪽 싼판에만 있고 ,,,,,여기서도  해보니  역시
물때가 않좋고  .....인산님  전마선 싼판에서만   호래기 한마리  ...하시  여기도
계속해서 밑걸림이 있고   돌짱게님에 애기 해서 ,,,,  진동방파제로  다시 출발

진동에서  초들물 2시30분에  제가  호래기 2마리 올리고  다른 분들 예민한
입질? 때문에  챔질 못하시여  잡질를 못하고 .... 저는 여기 저기 두리번 낚시를
쑤셔보다가   뭐를 하나 건져 보다가 ? 민물낚시대 를  3번대를 딱 하고 부러뜨리고
흑흑 ㅜ,ㅜ  빌린건데 ...니*미 젠장 ... 견적나오겠네 ....

호래기 낚시 접고  ...... 대박으로 철수 하여  몇시간 뒤에 약속된  돈키호테님 일랑과
만나기로 해서....수정으로 출발함  ....밤새고 호래기잡은  호래기 총3마리 ㅜ,ㅜ

역시 포인터랑  물때가  7물이상 넘어가서   낚시해야 잘되고  좀더 추어져야만
잘될것같네요  아직도  호래기 개체수 좀 적은듯합니다 ......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