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올해 마지막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꼭한번의 손맛을 봐야 한동안 낚시생각이 덜하지싶은 생각으로.. 새벽3시 30분 일찍이 일어나서 여친한테 전화해서 깨우고 4시에 통영으로 출발,, 날씨가 제법 춥더군요.. 5시 30분에 회사 동료분을 영운리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어 열심히 달렸습니다,, 고성 낚시**** 도착 잉 가게문을 닫아놨더군요,,,,ㅠㅠ 자세히 보니 사장님 주무시고 계시길레.살째기 깨우고..ㅋㅋ 밑밥개고 백크릴 큼직막한것 골라서 기분좋게 영운리도착 마침 같이 낚시하기로한 일행분 만나고 장비를 차에서 내리는데..잉~~~~~~`ㅠㅠ 밑밥통이 없다,,,완전히 총알을 빼놓고 전쟁터나간격///ㅎㅎ 할수없이 다시 밑밥사서 봉지에 넣고 ...배에 몸을 싫었습니다,, 근대 바람이 왜이리 새차게부는지..6시부로 주의보가 해제됐다고 그러던데.. 저랑 동료분은 그렇다치고 여친은 ,맘이 불편하더군요,, 괜히 꼬드겨서..ㅡ.,ㅡ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 낚수시자,,별로 신통찮더군요... 노래미에 도다리 망둥어 보리멸...몇수 점심때까지.. 김밥과 라면을 끓이고 회장만 해서 이슬이와함께 허기진 배를 달래고.... 다시금 낚수시작... 밑밥 한주걱에 망상어 수백마리..ㅠㅠ 카고를 던져놓으면 흔적도없이 미끼를 도둑질... 여친 원투낚시에 망상어랑 도다리 보리멸...몇마리 올리면서 기뻐하느모습보니.. 맘이 조금 안심이 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처수시간이 임박해서 일행분 낚시대가 쳐박히고.감시 35짜리 한마리를 오렸습니다,,, 그순간 고기가 집어가된줄알고 열심히 했지만 실력이 딸려서 그런지.. 그한수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철수길에 여친이 추어서 엄청 힘들었는데..제가 걱정할까봐 말못했다는 소릴하더군요. 그소릴 듣는순간 내자신이 많이 원망스럽더군요... 동료분 고기 피빼서 얼음재고 여친하고 먹으라고 주시더군요... 부끄럽더군요..맘같아선 제가 잡아서 맛나게 회쳐주려 했는데.... 철수하면서 낚시점들러 밑밥통챙겼습니다,,크릴이 그데로 얼어있더군요..ㅋㅋ 얼마나 추운날씨였길레... 집에도착해 회 장만하기전에 사진한방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