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동낚인  여러분 ~~~ 병술년 정월  대보름 맞이하여   .....
실리도및 원전앞 바다에서   모여서  도다리 낚시번개를 했습니다    

아 ~~   정월 대보름날  여기저기에 달집태우는 대보름날 행사를 하는 프랭카드를
보면서   낚시가 끝마치고  달집태우는것 보고  귀밝기 술인 막걸리한잔도 할수 있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이번 도다리 번개에  참여을  하게 되었습니다 ....    
( 도다리번개를  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지 않더군요  ㅜ,ㅜ)  

우째우째하여  베스타 봉고차를 구해서  창원 대방동에서  돌짱게님, 개굴아빠님, 보골장군님, 계절따라님 , 행복님들  여차 저차해서  태우고  백면서생님에게 전화하니   손전화가
안되더군요   아니   같이 가기로  했는데  ....  이상하다 하면  ....시간에  쫒겨서  패스하고

마지막으로 내서에서  남태호님을  픽업해하니  9시 50분이나 되었더군요  헉헉 ~~
오랜된  베스타를  열나게  밟아서   대박낚시에  도착하니    어제 서울갔다오신  대박사장님
마침계시더군요    어제주문한  물지렁이를  두박스받고  필요한 용품과  물등 구입하고
대박낚시 어머니가  주신 커피한잔을 감사히 얻어 먹고  ...  그기서   돈키호테님 과
똥장군을 만나 인사하고   곧바로   원전으로  출발 ~~~  설진방파제 공사중으로  


보골장군의 살인미소 .... ㅋㅋ  남태호님...

개굴**님의   아쌀한 표정이 압권 .... 돈키님의 옆모습도 ~~


서둘러  전마선을  빌려타고    원전 일자 새방제  빨간등대 바깥쪽에 내려다 주더군요
그래서  물지렁이를 나누고   채비를 만들어 투척하고  약간의  고패질 ....

30분정도 해도  입질이 없고 .....전화벨소리가 울려  받아보니   백면서생님이  손전화를
분실하고    11시 다되어서 일어났다고   하시니  난감 해도  이렇게 난감할수가  ...허걱
우째이리  안맞는지    지금 오신다고 해도  자리도 없고  쩝  ㅜ,ㅜ    @.@


똥장군님과  똘장게님   무슨 죄를 많이도 져길래   얼굴을 하나도 안나오고 원 ,,,

계절따라 님   손만 찍히고  엥~~


전마선 배가  달려가는 모습

원전 만*슈퍼앞 설진방파제 공사중 이고    노랑부표 중간 에서
개굴님 손에 실내끼와  돈키님의 낚시대 ....



원전 신일자 방파제   빨간등대 안쪽이  괜찬다고   어제 노래미 30여수 낚은
메탈감시 형제들의  제보를  입수하여   그쪽에다가     다시 채비를 투척 ....
한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어  엥~~ 안된다....해서  


원전 신일자방파제  빨간등대 포인터    앞으로 유망  노래미와 살감시 포인터  ??
가운데  보골장군의 전마선이 작게 보이네요 ㅎㅎ


실리도 와  초애섬 중간에   노랑 부표사이로  이동하여  투척 .... 이미  플라이정과  그친구
그리고  잡어매니아님이   전마선에 선외기 달라서  노랑부표 에다가  묶고 낚시중 이더군
하지만  여전히  별다른 입질이 없다더군요  이쪽은 닺이 없어서  부표에 고정해야했고요

우리 전마선엔  닺이  두개 있어   부표에  붙히지않고   닺만 내리고   채비투척,,,,했죠
가는중간에 보니    보골장군전마선에   행복님이 커피끓어 먹는다고   자랑하길래
(참말로  부지런도 하지 )    우리전마선 ( 저랑 개굴님 ,돈키님)  닺내리자 마자  젭사게
버너로 커피를 끓어서 대접하고  우리 커피묵는다고  할라고 하니   저 보골배가 안보이
더군요    젠장~~     커피와는관계없이  입질은  무시 .... 물은 잘만 흐르더군요  켁켁



실리도 옆에 초애섬에서 낚시하시는   똘장게님과  계절따라님 , 똥장군의 모습
거기도  삽질? 포인터라고  하더만   ㅎㅎ


갑자기 나타난  요트 ~~  정말 괜찬아 보이더군요  ㅎㅎ

생각보다는  빨리 가더군요  




드디어   대보름  놀이하시는 분들이  낚시도 안되는데  출몰  ~~ 오마이갓

실리도가   떠나갈듯   북과 꽹꼬리, 징을 치는데요   !!!   이거  낚시를 해야 하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도저히 배도 고프고  힘들고 해서  라면이라도  끓어 먹을라고  보니까   배에  코펠하고
버너,가스는 있는데  ... 라면하고 김밥이 전혀 없더군요     OTL .....

하는수 없이    행님들을 설득하여  새로생긴  원전반전에  짬뽕궁물에다가  쐬주한잔
하면서  점심먹고  낚시하자고  살살 꼬시기 시작,,,,, 겨우겨우  허락 받아서  
닺을 헉헉거리며  올리고   노를 힘껏?? 저어서    원전방파제공사하는데  다가가  도착하니  
아니  짬뽕 궁물은  온데간데 없고    너구리로 변해있고      이제  끼리야 하는구나

애고  내팔자에 무슨 짬뽕궁물이고  싶더군요  ㅜ,ㅜ   그러는 동안   플라이정배랑  
돌짱게님 배는   실리도  뒤쪽으로  사라져서  전화도  안받더군요  그배들은  먹을거
좀 있거던요  

우리배하고  보골배는   서로  반반씩  필요한게  있어   결국 보골배도 우리배
옆에 와서   원전 방파제에  너구리를 끓어서   둘러 앉자서   쇠주 한컵씩하면서
김밥하고  먹고 나니   그래도  맛있더군요    
넘 힘들어 ㅜ, ㅜ 도저히   술한잔 안먹고는 노를  못젓을 같아서 일부러  
술을 좀 먹었습니다    

일단 허기를  달려고  다시    이제는   원전쪽 가까운  야간 항로부의  에다가
줄을 묵어서   채비를  청갯지렁이를 사서  투척하니   남태호님  도다리 한수하고
노래미한수 하고      개굴아빠님이   씨알 좋은 도다리 한수 하시고  
잠잠 ..... 하더군   ㅜ,ㅜ  

마지막으로  일자방파제 빨간등대 앞으로 갑시다...해서  힘껏 노를 저으니   생각
보다  배가 잘나가 더군요     조류방향으로  다행히 흘러서  
도착해서  청갯지렁이를 이용해서 투척하니    마침  초밀물때 라서 그런지    입질이
없는것이  입질이 오더군요  아싸  노래미 한마리  두마리  ....  물을 정말 빨리 흘러가는데

개굴아빠님의 연속 히트  계속해서 올리고     저도 두마리올리고   돈키호테님도  한마리
올리고   오후4시 30분쯤 되니  도저히 미끼도 없고  여기 저기 배들이 철수하자고
해서   철수해서    방파제앞에 도착하여    동낚인 플랭카드  펴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플랭카드를  펴서 이동하는  동낚인 회원들의 모습 ~~~

자 ~~ 동낚인 회원여러분   좀  웃어보세요   촬칵 ~~
얼굴공개를 거려하시는 분들  많아서  그런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ㅜ,ㅜ

그리고  대박낚시로   와서  우리의 조과물을   보여드리고   나니  대박사장님
ㅎㅎ 웃으시면   위로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니 대박사장님   용호가서  
굴(석화) 을  사가지고 오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랑 보골장군이  2박스 사가지고
오는 길에  구산면 옥천막걸리 주조장에 막걸리도 사오고 해서    진짜  구산면
굴구이  준비해서 먹었습니다    


번개탄에   우리 번개를  했습니다     자  보세여    진짜  불꽃이 번개치잖아요 ㅋㅋ

그전에  노래미랑 도다리 회를 뜨주시길래  각자 한점씩 먹고      철망에   번개탄?으로
굴구이를 하면서  우리동낚인의  대보름 맞이 도다리  아쉽움을  뒷풀이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굴구이 장난 아니게 맛있더군요   우~와   삼삼오오 둘러 앉아서 ...
쇠주랑   막걸리랑  각자 한잔 함시롱     노래미대가리 굽고   도다리 회뜨고 남은 등뼈도
굽고  지글 지글   굴도  살짝 구여서  주거니  받거니   애고 ~ 좋더군요  .....


노래미 대가리를  빠삭 구어먹으면  아삭아삭  정말 맛있습니다요  ㅎㅎ


지글지글   굴이 굽이는 모습.....   바로 이맛이야 ~~


대박사장님 서울 갔다가 오신다고  피곤하실텐데   회뜨주시랴 ,  불피워주시랴
애기 하시랴 . 쇠주공급해주시랴 , 돌짱게님  공격? 피하랴 ?   수고마니  하셨습니다  ㅎㅎ

오늘   대보름 번개도다리에 참석해주신분들에  감사드리고  글구 수고하셨습니다
일찍 돌아가신분들도 계셨고  남아서 자리를  지켜준분도 계셨고요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좀더 노력했다면  더좋은  번개 출조가 될수있었는데    미흡하고 불민해서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 조과물을  찍은 사진은  있지만  공개를 하기가  좀 그래서
여기는  안올렸습니다 ......  

~~ 제 주관적으로 쓴  번개 후기?라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