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황금들녁 들판에 벼가 여물어 가고 가로수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삼일 한우사골곰탕 끓인다고 잠을 설쳤더만 집사람 3일 연휴중 1일은 낚시 가고 2일은 여행가자고

 

하기에 어디로 가 볼꼬?  의논중  여행지를 알아보던중 머리속엔 오직 무늬오징어만 가득하니

 

여행지 역시 무늬 오징어를 만날수 있는곳을 찾게 됩니다

 

 

제일 먼저 남해권과 여수권이 가장 괜챦타고 판단하여 가족에게 물어보니

 

남해엔 금산 보리암, 가천다랭이, 여수권은 돌산 향일암을 추천하더군요

 

 

아싸 내심 쾌재를 부르며 남해권은 이미 탑사가 되어 있는상태인데

 

여수권은 처음이라 공부좀 하고 출발합니다 

 

  

 

 

 

출조일 : 2011. 10. 1. 06:00-10:00

물때     : 12물

바다상황 : 약한 북서풍

출조인원 : 2명

출조지역 : 남해 도보권

조        과 : 중치급 3수, 대형 1수

 

 

남해권 여행지 가천 다랭이 마을 및 주변 답사간다고 말하고 감시사랑님과 단둘이

남해 도보권 무늬탐사차 포인트 2군데  찔러보았습니다

 

첫번째 포인트 가천쪽 다음위성지도를 떠올리며  갯바위 내려간다고 간곳이 길을 잘못들어

등산 제대로 하고 겨우 찾아 간곳  수심이 너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수온도 따라주지 않고  애기만 날려먹고 그냥 패스

 

두번째 포인트 미조인근 소나무 길 따라 등산좀 하고 포이트 도착하니

흘림꾼 5명이 포진 열심히 밑밥치고 있더군요

 

우린 한쪽  떨어진 곳에서 열심히 흔들고  흘림꾼들 재들 멋하나 하며 열나 쳐다보더군요

3번째 캐스팅에  중치급 무늬랜딩하니 시선집중 그때부터 연속히트

 

동행한 감시사랑님 에깅대고장으로 저의 예비대로 열나 흔들지만 애기만 수장하고

잠시후 저에게 다시 묵직한 놈이 나옵니다

감시사랑님 개프를 겨우 걸어 올려보니 키로급입니다 

잠시 더 하려니 조류가 가질않습니다  남해탐사는 다음에 한번더 하기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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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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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 무늬입니다

두레박에 넣어둔 2마리는 맛가고 옆에 흘림꾼이 버린 살림망 수리하여 2마리는 살려두었죠

흘림꾼 전날밤에 잡아둔 감시랑 볼락을 수달에게 통째 강달당했다고 하더군요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보관도 더 중요하다는 사실 ^^^

 

남해권 탐사는 그런대로 성공한 셈입니다 다음 물때 한번더 노려보기로 하고 집으로 고고씽

 

 

 

 

출조일 : 2011. 10. 2.13:30-13:40  짬낚시

물때     : 13물

바다상황 : 약한 북서풍

출조인원 : 1명

출조지역 : 여수권(돌산)

조        과 : 꽝

 

 

큰놈은 시험기간중이라  집에서 공부해라 두고 가족과 여수 향일암으로 여행출발

 

차 트렁크 구석에 에깅대와 간단준비를 하고 말이죠

집사람은 제가 여행목적지를 그곳으로 잡은 이유를 알면서 모른척 합니다

 

여수시내를 지나 돌산대교건너 향일암으로 가면서 멋진 경관을 보더니 여행지로 잘 선택했다고합니다 

작년에 향일암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돼어 한참 공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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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주차장에 있는 주변관광안내도

제눈엔 무늬 포인트가 산재해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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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 아내, 막내입니다 딸은 사진찍느걸 싫어해서 빠졌네요

오른쪽 상단에 방파제가 보이죠 임포방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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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입구 천연바위동굴 속세 벗어나 불가의 세계로 입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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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대웅전 밑 동굴계단입니다

대웅전옆 약사전에서 부처님께 불공도 드리고^^^

 

사진용량 제한으로 다음편로 이어집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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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등 두족류에서 제철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잡어조사로 변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