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에 가입을 하고 가입 인사도 드릴겸 허접한 조행기 올립니다.

회사 근무 특성상(3교대) 오후 두시 출근이라 어디로 튀어 볼까 궁리중에

동낚정보에 심리별장 감시 출몰 소식을 접하고 4시에 일어나 마누라 몰래ㅜㅜ

짐챙겨  안개비 가르며 심리로 =3=3=3=3=3=3

가는길에 미끼 관계로 공갈낚시점에 따르릉

"혼무시" 있습니꺼??

예 혼무시하고   찌꺼시 있습니다.

알았습니다.  15분이모  도착 합니더, 밑밥크릴 두개만 노카주이소~~~

그리곤 다시 심리 별장으로 휘~~~~~~ㅇ 끼~~~~~~익

주차비 천원주고 전마선 타는곳으로 에잉 목선은 없고 FRP뿐이네@@

여기서 잠깐 : 요즘 심리별장에는 주차비을 무조건 천원 이랍니다.
그리고 전마선비는 이만냥, 앞달만해도 만오천냥 이였는데,
9월 한달은 매년 이만냥씩 받았다네. 우띠 !@#!%$#%@#$$#%@

힘들게 오른쪽 양식장 두번째줄 중간 쯤 자릴잡고 휴~~~담배한대 피고 휴~~~=3=3

조금 있으니 공갈사장님과 어르신한분 열심히 노젓어 오신다.

쳐박기로 변형된 흘림 낚수대, 1.5호대, 선상대에 혼,찌, 혼

썩어 가며 멀리도 치보고 발밑으로도 내려보고,

오만가지 방법을 구사해 보아도 깔짝깔짝 그리는 입질뿐

그 흔한 메갈돔도 없다,

이리저리 하다가 시간을보니 12시반 철수 결정ㅜㅜ 앙~~~앙

오늘의 조과는 보리멸 한마리, 꺽저구 한마리로 땡땡땡

저가 보기에 오늘 아침에 전마선은 주위에 빽빽하게 모였는데,

깡내이 한마리 올리는것 외에는 전체조과는 황~~

또 모르죠 제가 한눈 팔때 잡으신분이 있는지

이것으로 심리대첩을 마치며 허접한 조행기로 가입인사 대신합니다.

동낚인님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