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7 1박2일 욕지도 다녀 왔습니다.

낚시가 주 목적은 아니고, 한달전에 계획한 욕지도 등산겸 술안주낚시를 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일행은 동낚인인 저와 "자칭프로"까꿍님, "왕초삥"문조리매니아님 3명.

동낚인의 자랑인 욕지할인권 출력후 매표소에 당당히 제출,

매표소 아가씨 왈 "네 동낚인 이시군요" 살짝 웃음띤 얼굴로 상냥히 발권해 주더군요 ^^

 

11:00 욕지행 도선을 타고 통영김밥으로 아침 대용으로 때우니 멀리 욕지도가.........

 

*1시간 20분 만에 욕지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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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자칭프로" 까꿍님은 등산 보다 낚시가 목표인지라 그유명하는 명포인트 양판구미로 차를 몰아 내려다 주고,

    우리 두사람은 목표인 욕지도 천왕산 등반을 위해 출발,

     욕지도에 오니 낚시할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 지내요, 

    40분 만에 정상 도착 기념사진 몇장 찍고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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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욕지도 명물 해물짬뽕은 먹어봐야 하므로 한양 식당으로..............

   욕지짬뽕!!  맛 없습니다.   조개종류는 단한개도 없고 수입쭈꾸미와 깐새우만으로 국물을.....,

   느끼~ 함다.

     일단 3시 넘어 점심 때우고 저도 양판구미로 ~ ~ ~

   저는 무늬 얼굴함 볼려구 작대기 몇번 휘두르고, 저기 쪼그리고 있는 자칭프로는 감시잡을라꼬

   열심히 흘리고 ...............    (결론: 당근 대상어 얼굴 못봤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고기도 없는거 같아요 ㅡㅡ;;

     그래두 해지기 전에 소주안주로 15~18급 뽈락 7마리 잡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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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야간 낚시를 위하여 선착장 주변으로와 숙소를 잡았습니다.

   요집 괜찮네요, 추천 합니다.  

   4만원주고 하룻밤 빌렸는데, 신축이라 깨끗하고 따신물 꽐꽐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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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앞 자리에서 뽈락회 준비중입니다.  꼬리 꺼정

   저의 현란한 칼솜씨에 넊을 잃는 까꿍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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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뽈락 일곱마리에, 메가리 한마리,

   원도권 뽈락의 꼬소함 아는분은 아실겁니다.  ^^ 

  하여튼 후딱 소주2병에 소맥 3병 비우고 호래기 잡으러~ ~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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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낚시했습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거리,  동네분 몇분이 호래기 낚시중이더군요

딱 2시간만에 150마리 초삥 10마리, 자칭프로 70마리, 나 71마리

동네분으로 부터 호래기낚시 神으로 등급했습니다.  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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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매 잡았습니다.

   일행의 독촉만 아니었으면 새벽까지 4자리수 가까이 잡았을텐뎅~ ~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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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후배인 "왕초삥" 문조리매니아님,   이제부터 먹을 욕심에 매우 흐믓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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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으로 묵고, 데쳐가 묵고,  끍이가 묵고...................  아직도 입에서 호랙냄새가   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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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욕지도 가실분 계시면 꼭 호랙채비 챙기 가이소 집어등 필요 없슴다!!

  호랙神 대접 받고  질리게 먹고 올수 있음다.     ㅎㅎㅎㅎ

 

**  구산면에서도 10월중순 부터 따믐따믐 올라오더니, 어제 부턴 제법 많이 올라 오네요,

      칼싸움 나기전에 서두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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