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출근이 계획 되었는데 갑자기 취소.

아~싸! 너무나도 오랜만에 쉬어보는  토요일.

벌써 마음은 바다로 향한다.

개굴아빠께 전화 한다. 낚시 가자고.

별로 잡힐게 없는 시기인데도 흔쾌히 응해주는 친구가 고맙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결정.

학림도냐 만지도냐를 두고 조금 고민 했지만

학림도로 결정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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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항에서 출발하는 객선으로 인근 5개 섬을 돌아오며, 차량도 3대 정도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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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마을 전경. 마을 정화사업을 해서인지 정말 깨끗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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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등의 편의시설도 새로 만들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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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하는지는 몰라도 어촌체험장도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 되어 있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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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아래쪽에서 두어시간 무늬를 탐사해 보았으나 아직은 많이 이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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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 도착해 체비를 하는 동안 아무도 안보여

오늘은 조용히 낚시를 할수 있겠구나 하고 있는데

척포에 있는 낚싯배가 하필 내가 낚시하는 자리에 4명을 내려놓는다. 우~쒸!

낚시가 잘 될리가 없다.

그래도 잡아둔 고기들로 모듬회를 만들어

좋은 벗과 이슬이와 함께 하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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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물에는 루어에 잘 무는 편이었고, 들물에는 민장대로 하는게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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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운탕과 구이로 식사를 하고 하루를 정리해 본다.

 

학림도는 달아항에서 도선이 운항하는 가장 가까운 섬으로(10분 운항)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해도 좋을 듯 합니다.

굳이 차를 가져가지 않아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 하였고

텐트로 야영을 해도 무방하였습니다.

새로 단장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였고, 주민들 인심도 괜찮은 듯 보였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곳에 낚시꾼만 다녀가면 여기저기 꼭 흔적을 남긴게 보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참, 모기가 많으니 바르는 모기약은 필수.

 

회원님들!

다음주도 힘찬 한주 되시고

장마가 시작 된다니 건강과 안전에 유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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