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26일  퇴근후에..경건한 맘으로 낚시질갈 맘으로 들떠 있는 터였습니다.

갑자기..집안분위기..돌연 고스톱 버젼으로 바뀌고..ㅋㅋ 저도 광팔아서..미끼값이나
벌어야겠다 싶어..달라들었죠..

ㅋㅋ 욕심은 금물이라..미끼값은 고사하고...돈만 풀고..9시..몰래 마눌한테 이야기하고
밤샘낚시라 옷을 단디 챙기고 출발했슴다.

예상 코스  동해면에서 통영 광도면까지의 방파제로..
일단 방파제가 근래에 만들어진것곳은 제외 했습니다.
이유인즉...ㅋㅋ 아직 밑바닥이 시멘트 독이나 환경이 아직 안잡혀 있을것 같아서 제외했지요.구별조건으로는 시멘트가 하얗게 깨긋한 곳은 통과했죠..

동해면 들어가기전 토요일 오전 아는 여자친구가 하는 낚시점에 문의해서
뽈락 미끼 그쪽은 머가 잘되냐구 물었더니..청개비가 좋다하여..청개비 2통 사서 출발.

첫번째..동해면에서..창포마을쪽으로 일단 코스잡고..도착..
  벌써 가로등불및아래에서 민장대낚시는분이 다수 보임..하차..기쁨맘에..낚시대 준비..
왜 이렇게 손이 떨리는지 ㅋㅋ 급한맘에..빨리하고잡아서..
전혀 입질이 없음...자리 이동..두번째 안쪽 방파제..몇분이서 호래기 낚시에 정신이 없당
ㅋㅋ 무쟈게 잼난가본데...ㅋㅋ 여자분이 커피도 기냥 주시길래 한잔하고..다시 낚시
이런 전혀 입질은 없공... 포기

두번째..창포마을에서..안쪽으로 더 들어가면..마지막 마을에..방파제 있음..
담그자 마자 입질...ㅋㅋ 역시 뽈락 한마리..
오호 분위기 좋은데...그 이후로 조용 ㅋㅋㅋ 초반 끝발이 뭐라는 말이 생각나서
동해 면 다리르 넘을량으로 다시 돌아나가는데..아까 포인트에서..폼이 뽈락낚시를 하는분
3분 발견..ㅋㅋ 조과 확인차 하차..근디..이게 왠걸...작은 아이스박스에 뽈락만 있네.
조사님왈...여긴뽈락이..살아있는 작은 새우 에 잘 문다고 하넹..

이런...청개비는 안문단다..다시 사러 나가 말아 하는순간..ㅋㅋ
조사님..우린 갈껀데 이거 쓰이소..ㅋㅋ 이런..고마울대가..넙죽 절하고 다시 낚시대 꺼내서
미끼 끼우공..경건한 맘으로 시작하는디..이런 전부 젖뽈락밖에 없음
ㅋㅋ 아쉬운다나..뽈락잇는거 확인도 하고 철수..왜냐면..밤새 광도면까지 가야하니깐요 ㅋㅋㅋ

세번째.... 동해면에서..고성방향으로 가다보면 유료 바다낙시터가 있음.
거기에  있는 방파제에서 낚시..입질이 전혀 없음.....분위기로 봐서는 있을것 같은데..

네번째 ... 한참 달리다 보니..왼쪽편에..항아리 같이 쏙 들어간 항구가 보임..
   마을이름은 모르겠고..오르막가기전에 오른쪽에 모텔이 있더만요..
   무신 용자가 들어가던 말이던데.. 암튼 낚시 시작..
   새우로 시작..전혀 입질없음...혹시나 싶어 청개비 싱싱한걸루 골라서 구멍치기
ㅋㅋㅋ 이런 뽈락이네..허벌라게 방가불공...다시 청개비 골라 시작..
그런데로 좋은조황..씨알 좋은거 2마리..작은거 3마리..ㅋㅋ 기분좋게..마무리

다섯번째...오후에 올리겠슴당..회사라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