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뽈고퍼님, 용마님, 저 3명 제주도 무늬, 농어 손맛을 보기위해서 삼천포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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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3인실 침대방 입니다.

새벽에 비바람 장난이 아닙니다. 선체가 마구 흔들립니다.

배안에서 술많이 드신분들은 화장실에 차마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런 된장...

아침에 제주도 도착하기 20분전 멀리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무지개가 보여서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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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 뚝배기가 묵고 싶어서 몇군데를 다녔지만 요즘 제주도에 오분자기가 잘 안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전복 뚝배기를 묵었습니다.

전복 3마리에 조개 6마리 새우 2마리 넣고 끓인 전복 뚝배기 12,000원이네요..

아침을 묵고나서 렌트카를 타고 탑동방파제 쪽으로 달렸습니다.

탑동에 도착을 해보니 어디서 많이 본 호텔이 보였습니다.

맞습니다.

 

 

13년전 함~~~도 하고 신혼여행 와서 투숙 했든 오리엔탈호텔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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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투숙 할때만 해도 정말 부부 사이가 장난이 아니었는데....쩝

오리엔탈호텔쪽으로 소리처 봅니다 함~~~~~도~~~~라고예

그런데 바람이 터졌습니다.

방파제에 가보니 바람 장난이 아닙니다.

몸을 지탱을 못하겠습니다....ㅠㅠ 이런 된장 아~~~~~~놔

할수 없이 서부두방파제로 달려 가보았지만 그 곳 또한 바람 장난이 아닙니다.

위미항, 서귀항, 화순항 포구 서귀포쪽으로 가니 바람이 더욱더 불어 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사람 미치겠습니다.

포구 및 방파제 모두 테트라포트 위에서 낚시를 해야 되기 때문에 낚시할 생각도 못하겠습니더.

뽈고퍼님께서 점심을 묵고나서 바람이 좀 죽어면 낚시를 하자고 해서 점심을 물회를 묵어로 갔습니다.

이름 없는 작은 횟집에 들어 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 한치물회 3인분 주세요 라고 주문을 하고 요리를 기다리니 주문지에는 3인분이라고 체크가 되어있고 물회를 4인분을 주시드라고예 맞습니더...

주방장께서 주문을 잘못 알아 듣고 한치 4마리를 썰어서 물회를 해주십니더..

주인 아주머니왈 돈을 추가로 달라고 할수는 없고 많이 묵어라고 하시네예..ㅋㅋ

아마도 주방장님께서 여자라 우리가 마음에들어서 1마리더 주셨는지 모르겠네염

한치물회 살아 있는 놈은 10,000원이고요 죽은놈은 8,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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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물회 입니더...

점심을 묵고 나서 포구 쪽으로 가보니 이런 바람이 더 거세집니더.

출발 하기전 찜빠가 행님 제주도에 바람이 태풍 수준이라고 합니더 조심 하이소 할 때 알아봐야 되는데 이런 제주도 똥바람 장난이 아닙니더...아~~~~놔~~~~~~

고마 낚시를 포기하고 제주도에 맛있는 곳에 찾아가서 묵고 죽자 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더...

이곳은 제주도 노천탕입니더 여름에 아이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수영도 한다는 곳 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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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남탕 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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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안 모습입니더.

여탕안이 남탕보다 더 크고 좋습니더.

낚아라는 무늬는 못 낚고 해녀 동상하고 사진을 한 장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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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쪽에서 바람이 들 부는 곳으로 찾아 보았지만 이런 된장 비까지 쏱아 집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포구가 쏱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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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 창밖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할수 없어 낚시를 정말 포기를 하고 민생고를 해결 하기 위해서 경치 좋은 곳으로 찾아 다녔습니다.

오늘 저녁은 고등어회, 한치회, 고등어구이, 매운탕 그리고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 3병 함께 저녁을 묵었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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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회 2마리에 2만원, 고등어회 3만원 고등어구이 15,000원 매운탕 5천원 이네요

정말 이맛은 무엇 하고도 바꿀수가 없네요

사진이 더 이상 안들어 가서 다음 편에 다시 올리겠습니더....지송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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