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로만자로의 표범처럼  살고 싶다  .....  아 표범아 ~~  나를 시기하는 ?  사람들을  
   콱 물어 버려~~라 ~~  잉 ~~ 으미  착하지  어여 콱 물어 절단내 버리랑께~~~
전라버전 ㅋㅋ)


3월 31일 부터  ~4월 2일까지  여러가지 보급품인 쇠주한박스 , 양념돼지갈비 4근 +1근  햇반10개  ,라면 15개,과자4봉지, 사과4개 ,생수 2통 ,콜라 1개   장갑,젓가락, 참치6캔 컵 한묶음
포도주 1병등  홈플러스와 기타 장소에서  구매하고   3월 31일 금요일 저녁6시 50에  창원에
서  출발하여  광양IC에서 들어가야 하는데  순천 IC로  들어가서  30분정도 해매다가 ....

여수시청에  화양면  개굴아빠님이 계신  안일초교에 도착하니  벌써  10시 정도 경  도착했
습니다   저녁을 먹지 않아서  엄청나게  배가 고파서   서둘러  챙겨 먹는데  그때부터
키조개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름에다가 적당히  구어먹으면  .....


이런식으로   후라이판에다가   약간의 식용유나 버터를 두르고  구어 먹으면  쫄깃
하고  맛있는  키조개 구이가 됩니다    아무때나 아무곳에서  먹을수없는 별미죠~~

이게 쇠주 킬러 이더군요    한병 ~두병 ~세병  ~네병이고  다섯병째 금방 너머갑니다    
갱상도 하이트 쇠주가  키조개덕분에 물?처럼 들어가더군요  ㅋㅋ   행복님도 놀라시더군요

통닭도  뜯어 먹고   돼지고기도 약간 먹고   나니  11시 30분경  ...넘 늦어지만 그래도
뽈락치럭 가야 안되겟나  해서   개굴아빠님랑  저랑해서   가고  행복님은  관사에 남아
있기로 했습니다  둘다  부푼기대?를 안고 안일초교 관사에서  백야도  볼락포인트로  
이동.... 백야도 연도교 다리를 지나고   몽돌해안쪽으로 가니   우와 ...길이 갑자기

넘 좁아지는것 아닙니까  ...  도저히  맨정신에는 차량으로 진입? 할수 없는 곳으로  
한참으로  들어가니  진짜  차량이 못가는 까지  가서 낚시 장비랑  집어등 미끼를 들고
해안초소를  지나고  곳부리같은 곳에서  집어등을 켜고 낚시를 하니  .....

칠흑같은 어두움속에서    집어들 불빛에  뽈락인지 잡어인지 모르는  작은 고기를
왔다가 갔다가 하더군요...  하지만   별다른 입질은 없어요

다시 철수하여  백야다리 밑으로 나와서   방파제 밑에서 해도  삽질은  여전하더군요
청갯지렁이를  손도 안되다가     개굴아빠님이   젓볼락 2마리 잡고  나니  벌써
새벽 2시 반경  이제는  안되겠는지  철수 했습니다  아마도  날물이라서 안되나 봅니다

그래서  숙소로 돌아 와서    보니 벌써 행복님은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
우리도 서둘러 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니 금방  잠이오더네요 ㅋㅋ      하지만 새벽에
잠이 깨더군요  개 **빠님의  도저히  심한  코*이 현상때문에    ~~ 세명다  코를 골아지마는
일등은  개**빠님이시더군요    우리 두사람은  자장가수준정도 입니다  


코골이 때문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잠시 침대에 올라가서 졸고 있는데... 행복님이
찍어나 보더군요 ㅜ,ㅜ   영 자세 아나오네요 ㅋㅋ

아침이 일어나서  아침밥을   참치찌개랑  계란후라이 , 햇반 , 고기를 대충 구어먹고
개굴아빠님  토욜 수업으로  땡출근 하시고  우리두사람은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관사앞에 동백꽃 ...


학교 주변의 전경  구릉지


공산당이 싫어요   ~~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  너그들  여기가지  고기 잡으러 왔나 ~~"
하는것  같군요  ㅎㅎ


학교 건물~~  특히한게   1~6년까지  반이 하나라서   ㅋㅋ  몇학년 몇반이란  말이
어색합니다    참고로   개굴아빠님 반은  5학년이고   2층에 있고요  
그러므로  개굴아빠님은  5학년  담임이자  학년주임? 이렇게 되나요  ㅋㅋㅋ


왠 동네개가  ...  어슬렁 어슬렁  고기냄새를  맡았는지 ... 떵캐가 ~~


학교에 핀 벗꽃나무 ~~


학교에서 본   동네전경~~  앞에있는  노란 배추꽃이 보고 잎바리  고기 쌈으로
엄청나게  따먹었지요     이걸로   고기쌈하면  그맛 끝내주더군요   ....

이렇게  있기엔 너무나  아까워서   행복님과 함께    백야교 다리 밑으로  출동,,,,
다리밑   방파제에서  낚시대를  펴고  청갯지렁이 한마리 끼워서    쳐박기로 투척 ,,,,
이런 젠장   20분도 안되서  비가  주룩주룩  오기 시작하는군요   오마이갓..  그래서
행복님도 철수하자고 하고    저도  도저히  버티가힘들어   백야도 방향으로 가는중에
그빗속에도  도다리를 잡아내는   사람들 보고  한컷 찰영 ......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백야도  백야등대쪽으로 이동하니    등대근무하시는  분에게
불어 보니  좀더 있어야 감생이와  농어가  붙는다고 하고   주로 사용하는건 크릴이고요
등대 밑에게  주요 포인터라고 하더군요    ... 비가 계속오는 관계로   학교로 철수했어요

백야등대 모습.....참고로 등대에 근무하시분들  "등대지기"라고   하는데   그분들은
등대지기라는 말을 가장 싫어 한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해양수산부 관활  별정직
공무원의 신분이고    정식 명칭은  " 항로 표지원" 이랍니다  그러니   등대지기라고
비하 하는 말씀을 쓰질 마시고요   항로표지원 이라는 말을 써야 할것입니다  

등대지기라 막부르면 마치   환경미화원을 청소부로   간호사를  간호원으로  
부르는것이나   같은것입니다  

철수해서  보니  비가  아예 퍼붙더군요 ㅋㅋ  마침 개굴아빠님 토욜 수업도 마치고 해서
점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양념 돼지고기 4근이  한순간에  아작나는 장면 .....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오지요    안에는   돼지고기가 지글지글  굽히지요    
쇠주는  달달하지요   올드 팝송은   봄비에 맞추어   멋지게 나오지요  ㅋㅋ
이렇게  시작한    점심 낮술이 쇠주 7병   .... 허걱덕 ...  오늘 돈키 큰행님온다고
했는데  큰일났다   점심식사 2시간 반만에    벌써 쇠주가 7병이나  아작내고 ~~
벌써 에미애비도  몰라본다는 낮술에 취해서   ㅋㅋㅋ

개굴님이랑  행복님이랑  올드 팝에서  열나게 열창?하시면  학창시절  별밤지기에
대해서  애기 하니  술도 안취하고  좋더군요  ㅎㅎ
결국  3시경 좀 넘어  세명다  잠이 와서   대충 지우고   일단 좀   잠을 자기로 했죠
돈키호테님에게서   지금 출발한다고  하시니   또필요한 보급품  몇가지  커피와
양념돼지 갈비등 애기하니  알았다고  출발하셨다고 합니다

저녁 7시 정도가 되니  전화로 연락이 오시더군요   근처에 도착했다고
하시길  몇번의 엇갈림속에서  다시 합류하여  ....  ......
(작성중에  돈키행님한테  점심먹자고  연락이 와서  퍼덕  회덧밥 한그릇 얻어먹고  왔네요)

반술?이 되어있는  개,행,대 일행은  돈행님의  방문에 받고  바짝긴장하면서  ~~금욜저녁
처럼   키조개구이 에다가   돼지 양념구이를  다시  먹고   쇠주 2병을  더 비우고  ....
포도주 1병을  저랑 개굴님 서로  먹겠다고 아웅다웅 ? 함시롱 .....


단체사진 찍기전   막간에 화토패로  내일 조황운?을 볼라고 잠시 패를 뜨는데 ...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장면 ...ㅋㅋ  

그래서 다시 해도  안되는것은 안되더군요 ㅋㅋ



하나둘 셋 단체사진 촬영 .....  사람들 표정이  각각 다른데요  ㅋㅋ

그러던중에  행복님은  일욜날  마산원전에  도다리 전마선낚시가  약속이 동료직원들과
되어서  결국  저녁때도  술도 안드시고  하시더니  10시경에  마산으로  가시어  먼저
보내드리고요    나머지 3명이서    돈행님은  빗길에 운전하시다고  피곤하시고요
개?행님 하고  저는  낮술에 저려서 ?   이불자리를  만들고  자려는데요 ....

막상 자리를   폐니  완전히  고스톱 모드를  변신해서   점100으로   첨에 저는  돈행님과
개행님이  두분이서  맞고 치시다고 하길래  그냥 걍 ~~ 잘라고 하는데   ...  두분의
권유로  어쩔수 없이   세명이 고스톱이란  우리나라 전통민속놀이 세계로  점100에
빠져 듭니다   이때  부터 후회?가  시작되더군요  

특히 하우스장?인  개행님의  너구리식 사기작업과   알바 타짜인지 아니면 고스톱 명인?
인지 알수없는 표정의  돈행님  포커 페이스  (아닌  고스톱  가오?)에  속아서    불쌍한
저 대방만이    희생양이 되고   2시간만 고스톱에   맘의 상처만 받고  다시는  
동낚인들과   고스톱을 안치리라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못치는 것도 이지만 요
아예 대놓고   치는  두분도  대단하시더군요   헉헉  T.T

그래서  행복님에게   돈,개 행님들  만행?을   문자로 보냈더니  니가  잘못한거라  ㅋㅋㅋ
웃으며   마산에  잘도착했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패를 접고?   1시경에 잠을 자니   참으로   어제의 고문이  다시 시작하는데요
우와  ~~   개행님 코*이는   돈행님  거시기이랑   쌍벽을  이루고  박자감과  리듬감 있게
하시더군요    오히려  제가 그런 상황에서  2시간정도  잠을 못자다가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잠을 억지로?  청하니  벌써  아침 8시경  대충  방안을 보니  완전히
6.25 동란 피난민들과  다름이 없더군요    저는  두분의  거시기때문에    ㅜ,ㅜ    흑흑

어제 비가 엄청오는게  일욜아침부터  햇살도  보이고   하길래   이제 괴기를  잡으러
갈수 있게구나   해서   돈행님이랑  저랑  서둘러  세수하고  장비 챙겨서   아침도
대충 안먹고   백야다리 밑으로 가니  아뿔싸  이런  오마이갓 ......바람이   터지는데
낚시대이거야 원  도저히  엄청나게 부는 바람때문에  철수하여   다시  관사에서

3명이서  아침부터 먹고   다시   백야다리로 가니  여전히  부는 바람때문에   낚시대를
펴고 접고  두번씩 .....  그래서  백야도  백야 등대 방향으로  가니   역시  바람이
불어서  바람을  피할수 있는  등대 밑 포인트로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  황을  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가   물속에서   정체로  동물이  1~1.2미터 정도 크기로
바닷물속에  들락 날락하는   동물을 보시고는  

돈행님  저거 바라  물개 아이가  ....

개행님 물개가 ....아니고예  돌고래 같은데예....  

저는 그때  채비를 만드다고  바닷쪽를 안보고   이 두분의 대화를 듣고는 ....
어제 드신술이  아직도 안깨셨나  반신반의 하는데 ,,,,무슨  바닷가  물개하고 돌고래가
나오나  하고 속으로  짐작하는데   ....헉헉   시커먼  동물이 물속에서  3마리씩
올라왔다가  내려갔다하는데   .....진짜로  돌고래 상괭이 3마리  50미터 앞까지  왔다리
갔다리   .....  아  닝기리 오늘도 낚시를 틀려구나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
조황이  황이더군요     바람에다가   돌고래까지  낚시를   훼방놓을 줄이야   30분정도
삽질?하다가    접고  다시  백야등대   가방빼고  뺑이치면 올라왔습니다 헉헉  
학교 관사로 돌아와서  약간의  휴식 취하고 나서  1시 50분경 출발  5시경에 창원에
도착했어요  일욜이나  고속도로가 조금은 밀리더군요

2박 3일 간  여수 화양면  안일초등학교 인근  출조를 했지만  낚시는 꽝였습니다만
하지만   좋은 분들과 만남으로   정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갔었던  행복님  돈키호테님 과   유배지?를 지키는  개굴아빠님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조황이 올라와서  더욱더   잼있는  여수 조행기 되기를
바랍니다   ~~~~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