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토욜)엄청난 강풍과 황사가 몰아치는 가운데 모처럼 밤낚시함 다녀왔는데
사실 낚시의미보다는  그냥 나가보았다는 표현이 맞겠죠.
저녁8시경 방파제 도착하니 이건 진짜로 태풍 매미보다도 심하더군요..
호래기는 제법있는것 같기는한데 등뒤로 불어오는 파도와 바람에 몸이밀려 바다에 몇번 빠질뻔 했습니다.
조그만 아주조금만 날씨가 받쳐주었더라면 대박 터지는건데..ㅎㅎ
도저히 무리라 생각하고 11시경 철수..세자리수 절반도 못했습니다..
그냥 호래기 매니아 여러분 눈요기라 하시라고 ~~~



오늘(일욜)은 오전에 볼일보고 오후3시경 학꽁치 싱싱하게 보관하고있는 냉장고에 몇바리만 꺼내려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늘저녁매뉴로 가족에게 초밥을 만들어 주기위함이죠.
제일위에 큰넘은 제손으로 두뼘가까이 나오는 대물인데 조금멀리 조금깊이 노려서 잡았고
손맛도 좋았습니다..옆에 아가씨들이 박수도 보내주었고요,,ㅎㅎㅎ



초밥을 맹그는 도중입니다..밥은 철수하면서 집에전화해서 약간 찰지게 하라고 전화했고
식초와 소금 설탕으로 섞었습니다.
도중에 역시 지세포 농협에 들러 연와사비 한개.상추조금. 쇠주한병. 콜라한병.사들고 갑니다..........



학꽁치 초밥과 회를 곁들여 오늘저녁은 이것으로 때우고 내일 새로운 한주를
가족들과 이야기해봅니다..
사실 요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드네요....자식들은 일욜도 도시락 싸들고 학교가는 현실이라....

 


 

 

 

 

역시 클로즈업!!맛을 전하기 위하여....................................

여러회원님들!..철을 볼때 학꽁치 이넘도 조만간 사라질것 입니다..시간되시는분은 가족과함께 즐길수 있는
최상의 대상어라 생각되니 따뜻한 봄날에 나들이겸 함 만나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호렉8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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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바다로 달려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