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낚시할 수 있는 직장인 이다 보니  금요일 저녁 이후 기상만 보고 있는데

  최근 주말만 되면....   아 ...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태풍여파 //  풍랑  //  바람 //  비...  우짜라고 그러는긴지...

  마침내  오늘  새벽  무늬양 간만에 손맛볼려고  혼자서   거제도로 날랐습니다.

  부산광안리서  지심도 까지   ㅎㅎ  한시간이면  가더군요...  세상참  좋아졌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하늘보고 별보고  131  기상청 김양한테도 물어보고 허니 ㅎㅎ

  바람없고  파도없고  날씨 좋고   왔다입니다요,,,

  일단 일찍 자려고 했는데 간만의 출조라   잠이 안옵니다...

  자는둥 마는둥  3시에 기상혀서 짐챙겨  거제도 논스톱으로 날랐습니다.

  4시30분 배타고  지심도  노랑바위옆 왼편자리  혼자서 내리고...  무늬양오기전에 모기양들이 ㅎㅎ

  그래도 얼마만이지  모기양들도 반갑습디다....

 

   어둠속에서 흔들다  6시 동틀무렵부터 7시사이에  큰넘말고 중간넘4마리하고  막내새끼들2마리 집중올리고

   뚝  물바뀌더니  잠잠.....합니다.......

  그때부터 한쪽하늘은 파란데  내머리위에만 먹구름 끼더니   지심도 갯바위에  비가옵니다...

  가랑비 정도야 ㅎㅎㅎㅎ 근데  갑자기 폭우로 바뀝니다....]

  우씨  우찌된긴지..... 福~도~    福~도    잡을만치 잡았고  바위밑에 잠시 몸숨기고 우짤가 하는데

   배가지나갑니다  철수 결정하고  바로 집으로 철수ㅎㅎㅎ     철수할때보니

   지심도 하늘만 먹구름가득하더니 날이 점점 갭니다.

   지심도도 조황편차는 심한것 같았고    에기는 한조꺼 옛날것  블랙으로 썻는데    비싼것 별도 필요없더라구요

   처음내린자리라  밑걸림각오하고  좀 저렴한걸로 한다고 했는데  봉돌달고 가라앉히고  흔들었슴다.

   조류가 옆으로 대부분 지심도는 째니까  가라앉히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어디나 비슷하지만)

   조황은  제서포 x리너호 조황에서  제사진  캡쳐해왔습니다.

   생포한 전원  본가로 직행해서  회에다 통째로 쪄서 아버님과 소주한잔하고

   냉동실에 있던 몇놈하고 같이  아이들 좋아하는 튀김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산도 좋지만 거제도 가깝고 좋은곳입니다.   잘 지키고 가꿔야 하겠습니다..  쓰레기는 다치우게 깨끗이 하고

    나왔습니다.

 

9월24일지세포에서.JPG

 

9월24일지세포에서.bmp

  

 ST830343튀김.JPG